3년전 헤어진 여친과 지금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3년전에 저의 권유로 해어지고 어찌하다 제가 차이는 꼴이 됬죠..
변명이지만 3년전엔 저희 부모님이 입원하는듯 악제가 많고 제가 너무 미숙해 해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어쩌다 1년전에 제가 다시 고백하고 차였습니다....근대 제가 미쳤었는지 중3에서 고1 까지 3번인가 정도 고백을했어요;;젠장 ㅠ
지금 그애와 저 둘다 고등학생 2학년이고
고등학교 1학년일때 같은반 이였죠 그때부터 서로 어색한거 다털고 다시 친한친구가 된거같아요..
집방향도 비슷해 집에갈때 같이가고 문방구 갈때도 같이가는 사이가 됬어요..그아이 집이 저희 집보다 멀지만 항상 제가 그아이 집까지 바래다주는
그림이 나왔죠..그렇게 다니다 보니 어느세 주변애들이 너희 사귀냐? 사겨? 사귀잖아 거짓말 치지마라 ~ 라는 식으로 놀려대기 시작하고
학교에서 점심시간 하교시간 하고 가끔 빼고는 말하는 일이없었습니다 그땐 그애 주위에도 친구가 많아 괜찮았고 저도 괜찮았지만..
또 이제 고2가 되었습니다 애애 친구들은 모두 이과를 선택하고 그애만 문과를 선택한 상황이 나와버렸죠....
저도 문과였습니다 솔직히 그애랑 같은반이 되고싶어서 선택과목도 모두 똑같이 찍었어요...ㅋㅋ;;
근대 결국 다른반이됬내요....거기다 설상가상 반은 반대편에 1층 차이 거기다 그애는 자기 반에 친구가 하나도 없는 상황이 되버렸어요
그애 양 옆반에는 그래도 얼굴이라도 아는 친구와 제 친구들이 있어서 친해지게 해줄수 있는대...
저도 그애 반에는 아는애가 한명도 없는거에요..;; 그애도 그렇고요 그래서 제가 자주 그애 반으로 놀러가고 같이 놀고 밥먹고
하다 쉬는시간에 같이 놀던 친구중한명이 나 어디좀 갈깨 하자 그애가 그래 꺼져버려 ㅋㅋ 라고 하길래 저도 장난삼아 나도갈깨 ~ ㅂㅂ
하니까 제 옷 소매를 붙잡고 안되 넌 가지마~~ 라고 하는거에요...
제가 2년전에 3번정도 차인후 다시는 그아이한태 고백하지 않겠다 부담주지 않고 친한 친구로 지내겠다 마음먹었는대..
그애가 절 이렇게 성장시켜줬는대..그때 너무 설레이는거에요...
오늘도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러 가는대 그애가 저한태 특별히 내옆에 앉게 해줄꺠 ㅋㅋ 라고 하는거에요 ;; 미치겠내요
장난인거같긴한대 너무 설레이고 너무 미안하고 너무 걱정되고
친한친구가 없어서 나한태 기대는건대 나혼자 너무 설레발치고 들떠서 이런 개병1신 같은 생각을 하고있다 라고 생각하고있긴한대..
거기다 오늘 계가 반에서 친구를 사겼다고 자랑하는대 축하해주면서도..시원섭섭한느낌이 드내요 ;; 미1친놈이죠 이정도면;;ㅋㅋ
또 집에갈때 새로 사귄 친구가 상담실에서 상담 받아서 좀걸린다고 오래걸린다고 저보고 먼저 가라고 하던대..
너무 섭섭하더라고요 ㅋㅋ 미치겠내 왠지 반이 다시 갈라지니까 그애와 다신 연락할수 없을거같아 불안한 마음도 들고....
심지어 반이 갈라진날 애가 저한태 괜찮아 방학중에 반 옮겨질꺼야 같은반될꺼야 라면서 위로까지 해주더라고요 ㅋㅋㅋ;;;;
이렇게 착한아이인대 정말 미안하고 한편으론 아쉽고..한편으론 너무나도 같이있고싶내요
기다리는게 오래걸릴태니 먼저가라고 한거인건지
아니면 이제 나는 필요없다는건지......
후자가 아닐걸 알지만도 계속 그렇게 생각하게 되내요 남자친구도 아니면서 이런생각 한다는것도 미안한대
너무 답답하고 속이터져서 글을적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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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방송나갈 일이 있소이까? ㅋ
그리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요? 물론 중요하긴 하겠지.
하지만! 10대땐 공부가 아니라 그거보다 더 중요한 뭔가를 배워야할 시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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