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들중에는 오타쿠가 없습니다
제가 친구들 주변에 존재하는 유일한 덕이죠 (일상 생활은 평범하게 하는 숨덕입니다)
츄잉을 시작하면서 원래 하던 게임은 다 그만둔 상태입니다
피시방에 가더라도 다른 게임은 안하고
츄잉 던전만 돌고있는 저의 모습을 보고
친구들은 쪽팔리고 극혐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지만
저는 좋아하는 게임을 하기 때문에 꿋꿋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그런 친구들이 너의 덕후력을 사라지게 해주겠다고
혁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실에서는 고마운 친구들 입니다)
물론 남는것 없는 위 아래 옆 이동을 하면서 숫자만 클릭하는 모습은 어이가 없겠지만
저에게는 유일하게 하는 컴터 생활인데
츄잉 사이트의 규칙을 어디서 찾아와서는
장난반 진담반 웃으며 혁박을 하는데 너무 무섭습니다
친구들의 성격을 알기에.. (예전에 하던 게임 자게 게시판에서 하루종일 생활하다가 당한적이 있어서;;)
언제 현실화 될지 모르는 위험한 탈츄잉 작전을 듣고 있자면
몰려드는 공포와 분노감이 사라지지 않네요
평소에 조용히 살고있는데..
혹시 이상이 발생하면 꼼꼼히 확인해 주세요..
(친구들은 덕후가 아니라서 츄잉 가입도 안했는데 가입해서.. 이상한 글을 쓸수도 있어요 그 아이디 바로 "정지" 내려주세요)
전 츄잉이 너무 좋은데! 사라지기 싫어요 ㅠㅠ
탈츄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제가 스스로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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