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보풀보단 좀 무거운 사랑 고민좀 들어주실래요?
익명
추천 0-0 | 조회 323 | 작성일 2016-07-12 20:59:27

대학생.

남자고요 가독성을 위해서 한 줄씩 띄어쓸게요

 

OT때부터 친하게 지낸 여자얘가 있어요.

사실 저는 중학교때 왕따는 아니여도 얘들이 싫어하고 학교에서 보이지 않는 계급에선 일진 따까리까진 아니여도 거의 비슷한위치여서 친구를 그렇게 깊이있게 사귀지도 않았고 하루하루 무력하게 살아가다가 결국 그 무리에서 여자얘를 덜컥 좋아해버렸던 적이 있어요.

 

물론 고백도 못하고 걔 남자친구 사귀는 것 까지 두눈으로 보고도 고등학교 내내 혼자 좋아했었죠.

 

남고지만 같은 재단 약 250m쯤에 여고가 있어서 혹시라도 집가는길에 마주치면 좋아서 어쩔땐 일부로 그 쪽으로 돌아가기도 했지만(물론 슬쩍보고 잘지내구나 하고 혼자 좋아함)결국 사랑을 포기한다는 느낌으로 아무감정도 느껴지지 않게되었어요.

 

그래도 고등학교때는 인생20년중 가장 즐겁고 친구도 많고 비행까진 아니여도 중간비행까지 하면서 공부도하고 친구도 사귀고 살도 빼고 해서 그렇게 지역에서 꽤 알아주는 대학교,원하는 과에 들어갔죠.

 

2월 OT때 만났습니다.원래 페북친구는 되있지만 카톡친구는 안되있어서 7명쯤 되는 동기 단톡방에 들어 갔을 때 반신반의 했지만.결국 영화처럼 만났죠

 

원래 걔가 양아치도 아니고 성격도 좋고 외모도 이쁘장해서 남자,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서 저를 기억하긴 해도 이상한얘로 기억하지는 않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얘기도 나누고 몇 번 같이 놀고 그러니까 친해졌어요. 좋은 친구관계를 유지하는데 제가 다른 여자얘를 알게되고 걔를 좋아하게됬어요.

 

원래 같이 있다가 좀 제가 그 여자얘에게 호감을 갖고있다고 말도 하고 그러니까 어느순간부터 절 피하더라고요

 

배려해주는건가?라고 생각했는데 저번주 친구에게 들었어요. 술자리에서 취했는데 거기서 한 말이 사실 중학교때 무시했는데 지금와서 보니까 괜찮다고 같이있으니까 어느순간에 좋아하게 됬다고 근데 자기를 안좋아한다고 어떡하냐고.

 

목요일부터 계속 왜 날 좋아하지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계속 생각하니까 좋아했던 감정이 없어진줄 알았는데 다시 생기더라고요.

 

근데 비극적이게도 제가 좋아하는 그 여자얘도 아직도 좋아해요

 

한 번에 두 명을 사랑하는데..지금 제 상황 이해가요? 그럼 님이 이 상황이면 어떡할것 같아요

 

누가 더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누구와도 맘 편히 연락할 수 없어요.

일정 수 이상 추천이 되는 경우 베스트 게시물로 등록 ( 단 반대의 수가 많으면 안됨 ) [추천반대규칙/혜택(클릭)]

0
0
게시판규칙(성적인이미지포함/게시판과맞지않는글/과도한욕설 등등)에 어긋나는글들은 신고해주세요.
    
괴해신살권
남자는 둘 이상 좋아하는게 가능함.
근데 일부 다처제가 아니잖슴.
결정해줄 사람아무도 없음. 님이 결정해야지.
어떠한 점을 보든 우리의 관점일 뿐이고 알아서 결정하셈.
2016-07-13 19:34:41
추천0
[L:3/A:272]
사토링
내 두 사랑은 한 사랑보다 깊어
2016-07-13 23:44:15
추천0
닉와일드
양심의 가책 느끼지말고
맘 가는 대로 해라
그리고 최대한 즐겨라
쓰레기만 안 되게 해라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가 궁금하다면
A와 B 중에서
A를 창녀라고 하는거랑
B를 창녀라고 하는거 중에
어느 쪽이 더 기분나쁜지 생각해봐라
2016-07-19 19:12:24
추천0
긴쿠이
정말 객관적인 의견으로는 오랫동안
좋아하던 애랑 사귀는게 좋다고 생각함
이글보고 그래 이말 따르자 생각하면 그대로 ㄱㄱ


because

인간이라는게 다른사람에게 의견들어도 자기가 진심으로 생각하는것과 다르면 그래도 라는 생각들기마련
만약 다른생각들면 이번에좋아하던애랑 그래 라는 생각들었으면 오랫동안 좋아하던애랑
하지만 주의할건 이번일로 자만에 빠져들면 안되여
2016-07-24 22:23:45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클릭] /  게시판획득경험치 : 글 0 | 댓글 0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4860
친구들한테 만화캐릭터 닮았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5]
익명
2019-04-08 0-0 1384
4859
전역하면 뭐 해야될까요 [2]
익명
2017-04-01 0-0 366
4858
다이어트하고있습니다 [8]
익명
2014-05-13 0-0 293
4857
살빼는거 [4]
익명
2014-07-23 0-0 331
4856
애니 노래 들을 수 있는 사이트나 다운받을 만한 곳 있을까요? [1]
익명
2019-01-31 0-0 410
4855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 잡기 [2]
익명
2012-06-10 0-1 1765
4854
2x년 동안 동정을 지키며 살아왔는데 [8]
익명
2013-01-10 0-0 904
4853
시험 2일남음 [3]
익명
2014-10-11 0-0 341
4852
이제 고딩이네.... [13]
익명
2015-02-06 0-0 250
4851
멘탈이 파괴되는 반배치 고사 [8]
익명
2015-02-12 0-0 339
4850
자꾸 연락오는 귀찮은 여중생. [11]
익명
2018-10-24 0-0 874
4849
나이차 나는 결혼. [10]
익명
2018-11-25 0-0 580
4848
자꾸 연락오는 귀찮은 여중생(2). [1]
익명
2018-11-26 0-0 470
4847
아주 사소한 마치 보풀같은 나의 고민 [5]
익명
2016-06-26 0-0 236
4846
나를 짓누르는 고민이 있는데 [2]
익명
2016-01-28 0-0 309
4845
솔직히 서버 이상하다고 보상 바라는건 무슨심리임? [7]
익명
2016-02-03 0-2 452
4844
난 꼬맹이 때부터 내가 다 컸다고 생각했는데 [3]
익명
2016-03-20 0-0 397
4843
아 진짜 나는 미쳤다 [5]
익명
2016-03-24 0-0 404
4842
불면증 짜증남 [1]
익명
2016-04-15 0-0 246
4841
길가던 사람에게 반해본적 있나요 [5]
익명
2016-04-17 0-0 374
4840
내 소견으론 여자는 실속을 원하고 남자는 아직 로맨틱을 원하는 것 같은데 [15]
익명
2016-05-08 0-0 505
4839
솔직히 자식보고 공부 강요하는 부모가 틀린걸까? [8]
익명
2016-06-15 0-0 422
4838
아!오늘부로 2일이네요 [1]
익명
2016-06-27 0-0 264
보풀보단 좀 무거운 사랑 고민좀 들어주실래요? [4]
익명
2016-07-12 0-0 323
4836
포인트 잘 버는법 좀 [8]
익명
2013-03-05 0-0 741
      
1
2
3
4
5
6
7
8
9
1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