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이런저런 사정상 대학 안간게 후회가 돼서 1000만 채우고 알바 그만두면 그때부터는 학원이라도 다녀서 공부에만 집중해서 인서울권 대학 가고 싶은데, 고등학교 친구 중에 일본으로 대학간 친구가 있어서 일본 문화도 좋아하는데 일본 대학 졸업하고 일본에서 귀화같은거라도 해서 쭉 살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문제는 군대, 영장도 날아왔는데 아직 미룰수는 있지만서도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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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보다 나이가 별로 많은건 아닌데 한국 인서울대학 다니다가 현재 해외에서 살고 있고 군대도 다녀와서.. 그래도 고민하는거 어느정도 해당된다고 생각하고 개인적으로 말씀 드리면 군대는 안갈거 아니면 갈 수 있을 때 다녀 오는게 낫다고 보네요.. 수능공부를 한다 쳐도 군대가 발목을 잡을거라 봐요. 공부를 하는 중간에도 뭐가 얹히듯이 남아있을거고 아니면 잘 안돼도 군대 일단 다녀오면되지라는 보험 비슷한 생각이 자리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물론 제가 글쓴이분이 현재 수능을 보면 어느정도 수준인지 모르고 1년이나 길게 2, 3년 안에 확실히 붙을 수 있다하면 공부해서 대학가고 1년정도다니다 군대가는게 제일 좋지만 말이죠. 그리고 이민도 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쉽지 않아요.. 특히 요즘 사회가 사회인지라 나가려는 사람이 많아서, 이것도 경쟁이고 능력싸움입니다. 적어도 일본에 관심이 있어서 짧게는 유학, 길게는 영주권취득까지 관심이 있으면 시간 있을 때 정보 계속 찾아보고 그 나라 문화, 언어는 당연히 공부해야하는 것이고요. 무엇보다 해외에서 생활하려면 돈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듭니다. 집에서 원조가 충분히 가능하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면 해외에서 돈을 벌면서 생활을 해야하는데 이러려면 의사소통은 기본이죠.. 그래도 돈도 착실히 모으시고 미래에 대한 생각이 많으신 거 같아서 부족하지만 주저리주저리 떠들게 됐네요.. 군대를 가던 수능을 보던 일본을 가던 뭐가 정답인거는 없지만 생각 충분히 해보시고 결정하셨으면 하네요. 쉬운 길은 없어요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