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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원룸에 살고 있는 여대생 1학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3달 전부터 위층 사람이 층간소음을 너무 일으킵니다.
낮에 들리는 소음이라면 생활소음이라고 생각하여 이해하겠지만,
꼭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만 냅니다. 자기 친구들 불러모아서 시끄럽게 웃고 떠드는건 기본이고
움직이는건 일부러 그러는건지 쿵쿵쿵 거리면서 걸어다닙니다. 몇 번이나 학교 페이지에도
제가 사는 원룸이 소음문제로 올라왔는데, 분명 위층에 사는 사람도 그걸 봤는데도 저러는거겠죠.
최근엔 몇 번 소심하게 천장을 쿵쿵 치기도 했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직접 말하러 가려고 해도 매일밤 술에 취한 것 같은 남자무리가 있는 방에 쉽게 찾아갈 수가 없더라구요..
결국 어제 집주인한테 말씀드렸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직접 말해봤자 당사자가 기분이 나쁘니 그냥 현관에 에이포용지로 생활수칙을 적겠다'라고
말씀해주신 뒤, 진짜 딱 에이포만 붙여놓고 가셨네요... 오늘도 결국 뜬눈으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이런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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