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렸던거 한번더 올려봅니다.(약간 수정해서...)
이 생각의 시작은 절대로 두개의 열매를 먹을수 없다는 과거의 전제에서 시작합니다.
검은 수염은 이미 어둠어둠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그 뒤에 흰수염의 시체를 검은천으로 가리고 무엇인가를 한 후에 흰수염에 능력을 얻게 되죠.
여기서 첫번째 의문이 시작됩니다.
악마의 열매의 능력은 죽은사람에게서 어떻게 얻는것인가?
모두의 초점이 두개의 열매를 어떻게 먹었는가에 많이 가있다 보니 흰수염에게서 흔들흔들열매의
능력을 어떻게 빼앗았는지에 관한 연구는 잘 보이질 않더군요.
몇가지의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첫번째로는...
죽은 능력자의 신체의 일부분(심장,뇌,피 등)을 먹었거나 마실경우...
참 소년만화인 원피스와는 어울리지는 않습니다만 꽤 가능성 있는 이야기가 될수 있을겁니다.
악마의 열매의 능력이 신체 일부분에 보관되어져 몸 전체에 사용할 수 있는거라면 그 일부분을 취하므로 능력을 빼앗을 수 있겠죠.
여기에 대한 반박으로는...
소년 만화에 어울리지 않는 고어물 스러운 이야기가 될수 있기에 챔프에 연재하는 입장에서 사용할수 없는
내용이다가 될수 있겠군요.
두번째로는...
먹지는 않는다고 해도 신체 일부분을 취해 그 부분에서 능력을 추출할 수 있다.
(예를들어 다시 열매의 형태로 돌아온다.) 라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기계적인 사용가능성, 심장등의 신체 일부분을 파손하므로써 능력을 추출할 수 있다
등이 있을수 있겠네요.
이런 추출법을 가르쳐 주기 싫어서 천을 가린거다 라는 이유가 될수 있기에 두번째 가능성도 배제 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에 대한 반박으로는...
예를 들어 기계적인 방법으로 추출할 수 있다고 한다면 검은수염팀에 프랑키 같은 기계에 능통한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게 이유가 될수 있네요.
(이 주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반박할 이유를 많이 찾지 못했습니다.)
그 외...
능력자가 죽으면 능력자에게 능력을 주었던 열매가 능력자 주위에서 만들어 진다 라는 가능성 등 많은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태까지 죽은 능력자가 에이스와 흰수염 이외에는 보이지 않았기에 이러한 주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
(에이스가 죽은뒤에 죽은 장면 이외에 에이스의 시체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 흰수염이 죽은 후 곧바로 검은수염이 흰수염의 시체에 검은색 천을 덧씌웠다는 점등
죽은 이의 시체를 길게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이 가능성을 열어둘 여지를 남기죠.)
이에 대한 반박으로는...
능력자가 죽은게 원피스 세계에서 이 두명 뿐일까 싶고 능력자의 죽음뒤에 열매가 다시 나온다는 사실을 해적이나 해군이 모를리가 없다고 보는 관점이 있기에
기타 가능성에는 큰 비중을 두지 못하겠습니다.
최근에 원피스를 보면 이글이글 열매가 등장한 것으로 보아 시체를 먹거나 추출하는 방식이 아닌 죽은 능력자 주위에
열매가 생기는 형식으로 보여집니다. 에이스는 죽은 뒤에 바로 상크스가 시체를 회수해 간 것으로 보아 첫번째나 두번째
방법이 아닌 3번째 방법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현재 가장 가능성 있는건 죽은 능력자 주위에 과일 중에서
그 능력자가 먹은 과일과 동일한 과일 중에 하나가 악마의 열매가 되지 않을까 추측해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면 중반 cp9때에 악마의 열매를 얻기위해 어부들이 많이들 죽으러 간다는 설정에 어긋나는
것이기에 다른 방식일 가능성도 염두해 봐야 겠습니다.)
이로써 일단계로 흰수염에게서 어떻게 능력을 빼앗을 수 있었는가에 대한 제 생각이었습니다.
두번째로 과연 검은수염이 열매를 두개 먹었는가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원피스에서는 열매에서 능력을 얻는 방법이 한가지가 아닙니다.
꼭 먹는 방법으로만 능력을 얻을 수 있는건 아닌거죠.
일예로 과거 알라바스타에서 mr.4의 애완동물인 개 총이 있었고 cp9때에 스판다 사령관의 코끼리 검이 있죠.
여기에서 전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능력자가 열매를 먹지 않는다면 두개 혹은 이상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점입니다.
여태껏 무기에 악마의 열매를 썼던게 동물계 위주였지만 자연계 능력의 열매를 사용 못한다고 못 박혀 있지 않고
검은수염이 열매를 섭취 하지 않았다면 두개의 열매가 싸워 몸이 터질 위험도 없겠죠.
이형의 몸을 가진 검은수염 이라는 말이 나왔었던걸 기억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형의 뜻은 사물의 성질ㆍ모양ㆍ형식 따위가 다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만일 검은 수염의 손 두개가 의수 같이 자기의 몸이 아닌 무엇이라면 거기에 악마의 열매를 이식할 수 있지
않을까?
무기 같은 무생물에게도 악마의 열매를 사용할 수 있는걸 보여 주었던건 어쩌면 검은 수염의 두개 이상의 악마의 열매의 능력을 얻을 수 있는 방식에 대
해 설명하려는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기 손이 아닌데 어떻게 능력(어둠어둠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자기손이 아닌데 심지어 자기 몸이 아닌데 과거의 능력을 사용하는 사람 아니 로봇을 이미 우리는 알고있죠.
바로 쿠마
쿠마도 자기 몸이 아니지만 과거의 능력을 사용 할 수 있는것 처럼 자기 손이아니지만 몸에 능력을 사용 할 수 있는게 아닐까 합니다.
뻘소리라면 뻘소리겠고 또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아닐수도 있지만...
어쩌면 무심코 지나갔던 바에 대해 생각해 봄직한 일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이 글을 쓰게 했네요.
과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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