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새시대에 도플라밍고란 이름은 없었다.
작가가 뿌린 새시대 떡밥 몇 가지..
"후후훗. 진짜 해적들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세계가 찾아올 것이다!!"
"힘이 없는 녀석들은 어서들 내빼!!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해일과도 같은 파도와 함께"
"진짜 호걸들의 새로운 시대가 찾아올 거야!! 훗훗후후훗!!"
-25권中 도플라밍고 대사-
"정상전쟁 이후로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도대체 누가 시동을 거는 거지? 너희들은 그저 평화에 찌들어 있기만 했어..!!"
"흰수염은 지난 시대를 끝냈다. 해군은 새로운 전력을 준비하고 있지.."
"그들은 큰 이름을 무엇하나 바꾸지 않았지... 꼭 무언가를 준비하는 것처럼.."
"그 전쟁은 단지 '서막'에 불과했다. 네가 항상 말했었지.."
"멈출 수 없는 거대한 파도와 함께.. 강한 자들의 '새시대'가 온다고!"
"내가 기어를 부숴버렸어."
-??권?中 로우 대사"
개인적으로 뽑는 원피스 최대 반전은 도플라밍곱니다..얜..
칠무해중 가장 드러난 거 하나 없기도 하고 한땐 막 사황보다 더 흑막이란 얘기도 나오고, 밍구의 "나의 새시대"vs 티치의 "새시대란 엿같은얘기"로
티치에 버금가는 엄청난 흑막이 아니냐란 얘기가 나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처음엔 진짜"새시대의 핵심인물이겠구만..!!" 했는데 실상은..
새시대를 가장 열망하던 도플라밍고 -> 새시대 오기도 전에 가장 먼저 리타이어.. (이보다 더 빠르게 리타이어 되기도 힘듬. 에피소드 시간상 하루아침 리타이어)
새시대, 진짜 강자만 살아남을 수 있다 -> 도플라밍고는 진짜 강자가 아니었음을 본인 스스로 입증한 꼴..
거대한 파도에 휩쓸리것다~ 약자들아 어서들 내 뺴!! 후후후!! -> 도플라밍고 본인이 가장 크게 휩쓸림..; (이래서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함)
겉으론 "새시대여 오라오라~" -> 실상은 평화의 기어에 안주하던 녀석.. 로우에게 "평화에 찌든녀석ㅉㅉ"이란 말까지 듣게되고.
츠루한테는 "너네 해군 나 도와줬어야 했어. 앞으로 세계 혼란이다. 내가 고삐 쥐고 있었는데.. 너네 후회할꺼.."
스모커, 베라미 및 자기보다 약자들 앞에서는 악의카리쓰마,
아오키지 앞에선 "하악..! 하악..!! 후후..!! 뭐. 너랑 싸울 의도는 없으니.." 그러더니 주머니에 손넣고 돌아보며 뜬금없이 "지금의 넌 대체 뭐냐 쿠잔..!!"
"대장이랑 싸울래? 카이도랑 싸울래?"라는 질문엔 (식은땀..고민)... "어이!! 로우!! 잠깐만!!"
괜히 크로커가 자기랑 동급취급 하지말라고 말한게 아닌듯..
(루피랑 크로커는 상대가 대장이건 사황이건 한 순간의 주저함도 없이 돌격!!)
재밌게 읽어요~
(작성자 18con 본인입니다. 18con123@daum.net 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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