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에서 살펴보는 해군본부 중장들의 강함.
원게에서 무시받고 있는 해군본부 중장들의 재평가를 해보겠습니다. 비슷한 글을 저번에도 썼지만 주관적인 생각이 담겼다는 이유로 블라인드를 먹었기때문에
이번에는 작중 나온 내용을 근거로 하여 글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제발 열린 태도로 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버스터콜 5중장-제파의 제자, 구시대의 일부
극장판 기념 원피스 제트 1000권을 보신다면 제파의 일대기가 담겨있습니다.
제파에게 가르침 받는 제자들에 관해서 나옵니다. 이들은 제파의 제자라고 나와있더군요.
사카즈키, 볼사리노, 쿠잔 역시 제파의 제자 출신입니다. 물론 이들은 그중에서도 특출난 괴물입니다만.
분명 '이름날리고있는 해병들은 모두 제파의 제자'라고 언급되어있습니다.
'스모커같은 호구왕도 제파의 제자 아닌가?' 라고 의문을 품고계시는분도 있겠지만.
스모커 역시 2년만에 대령에서 중장이 될정도의 강자이며 향후 성장할 가능성이 명백히 있는 캐릭터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22년전 로저시절에도 활동했던 해병들입니다. 코트를 입고있는걸 보니 명백한 장교입니다.
그 악명높은 로저시절부터 활동해 그시대의 강자들과 겨뤄온 경험과 연륜을 절대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게다가 여기서 알아야 할점은 이들이 제파에게 가르침 받던 시절은 제파가 50세때, 즉 24년전이고.
이들이 사진에서 장교 코트를 걸치고 있는 시점은 22년전. 즉 2년 사이에 장교가 됬다는 말입니다.
이정도의 성장을 보여준 인물은 대장들과 코비, 헤르메포, 타시기 정도가 유일합니다.
또한 이들의 강함은 동시대의 같은 계급의 인물과도 수준을 달리합니다. 10년전 카달 소장은 피셔타이거에게 저항도 못해보고 쳐발렸지만
당시의 스트로베리는 같은 소장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피셔타이거를 사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물론 뒤이어 달려온 징베에게 패배하였긴 했지만 징베는 모리아를 원콤낼정도의 강자이므로 이에게 패배한 스트로베리가 결코 약하다고 볼 수 없으며
단순히 넘기지 않고 징베의 강함을 짐작하는등의 단순 엑스트라의 범주를 벗어난 행적을 보입니다.
또한 키자루가 스트로베리에게 악명높은 피셔타이거건을 맡긴것을 보면 스트로베리는 볼사리노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니구모 중장의 활약
오니구모 중장의 등장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첫등장부터 자신의 정의에 관한 명대사를 남기었지요.
대장도 아닌 단순 중장 캐릭터에게 한컷을 차지할만한 명대사를 주는건 쉽지가 않습니다.
중장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 오니구모 중장은 임펠다운에서 마린포드까지 포트거스 D 에이스를 단독 운송합니다.
분명 흰수염의 기습이 언제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었으며 갑작스럽게 탈주를 시도할수도 있는데도 중장 한명에게 전쟁의 열쇠를 맡긴다?
이는 엄청난 신뢰를 받고있는 강자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정상결전에서는 마르코에게 해루석 수갑을 채우는 대활약을 한 바가 있는데.
비록 급습이었지만 대장과 호각의 전투가 가능할 정도의 흰수염해적단 2인자인 마르코에게 단순 중장 나부랭이가 수갑을 채운다는건
실로 엄청난 일입니다.
중장급은 신세계에서 먹혀주는 실력이다.
애시당초 정상결전때 해군 중장들과 대치한 산하 해적단 선장들만 봐도 이들의 강함은 짐작 가능합니다.
전반부의 바다를 '낙원' 이라고 칭할만한 그 험난한 신세계에서 악명을 떨치는 이들의 강함은 예사롭지가 않지요.
또한 중장과 대치한 '유랑기사 도마', '데카르반 형제','뇌조 맥가이' 등은 잡해병조차 이름을 언급할정도의 악명 높은 강자들입니다.
드레스로자의 국민들이 그토록 그들의 강함을 두려워한 돈키호테 패밀리 '최고간부' 들도 중장급이 한계입니다.
이미 돈키호테 패밀리의 2인자 위치인 베르고 역시 중장급이 최대이기때문에 오히려 이들보다 약체로 평가받는 디아만테, 피카는 더더욱 아래로 평가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작중에서도 죄다 리타이어 당해버렸지만. 도플라밍고는 이 최고간부들의 강함을 충분히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드레스로자편에서 바스티유 중장은 콜로세움에 참가한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파견되었는데.
후지토라가 함께온 상황이었지만. 그랜드라인에서 이름을 떨치는 악명높은 참가자들이 참가할줄 뻔히 알면서도.
중장을 보고 체포하라고 보낸걸 보면 해군 중장급 실력자는 충분히 신세계에서 이름을 떨칠만한 수준이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콜로세움에 출전한 참가자들의 강함은 그랜드라인에서도 먹힐 수준이며, 도플라밍고 간부들과도 매치업에 성립될만한 이들인데.
이들을 잡기 위해 일개 중장급이 출격했다? 이것만 봐도 해군 중장의 강함은 예사롭지 않습니다.
물론 칭자오나 하쿠바, 사황 간부 바제스같은 초 정예의 실력자들까지는 염두해두지 않을수도 있지만. 이것만 봐도 해군 중장의 강함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한마디 더 붙히자면 해군 대장들을 징병했다고 중장들을 까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분명 대장급이 안된다고 해서 약한것은 절대 아닙니다.
필요 이하로 낮추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런글을 쓰게 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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