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 프롤로그
현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
구성원은 적지만
현대의 인간들과 같이
행동하며 생각하는 세계이다
그 세계를 아는 사람들은 이렇게 부른다
'화계' (花界) 라고.....
따르르르릉
자명종이 울린다
'제발 도망가 ! 너만이라도 살아야만 해 ! '
비명이 울린다
어느 방안에 햇빛이 비춘다
따사로운 햇살이 눈이 부신듯
몸을 뒤척이는 소녀
화르르르륵 !
온 사방이 불에 타고 있다
그 격함이 심해지는지
소녀는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부모님이 죽임을 당하고
결국 온 집안이 불에 타 사라진다
"제발 그만해 ! "
소리를 지르며 벌떡 일어나는 소녀
이내 예전의 악몽이었음을 느끼며 안도한다
"이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머리를 긁적이며 기억을 떨쳐내려 애쓴다
곧 이어 시계를 바라보니....
"또 늦잠자버렸어 ! 이놈의 꿈때문에 ! "
허둥지둥 일어나 나갈 채비를 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또 하나 긁적거려보는 소설입니다
끝까지갈수있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