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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카드 에필로그
나가토유키 | L:57/A: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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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8 | Exp.28%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0 | 조회 131 | 작성일 2020-10-04 23: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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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 카드 에필로그

에필로그.....

 

 

그 굿거리 이후.. 하루더 머물렀습니다.

 

굿거리 있었던날 저녁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이브였죠.

 

은영씨랑 민식군이랑.. 저랑..지숙이랑. 커피숍 식구들이랑

 

초졸한 파티를 열었습니다.

 

아직도 미안해 하고 있는 은영씨에게 다 끝난 일이니

 

영원히 추억속으로 보내 버려라고 했습니다.

 

그때 제가 미안한 마음에 물었죠..

 

“솔직히 제가 멱살 잡고 흔들때 기분이 어땠습니까.?”

 

저를 도끼눈 뜨듯이 노려 보더니 씩 웃더군요.

 

“너무 꽉 죄는 바람에 숨이 막혀서 고만 하라고 외치고 싶었는데

 

목소리가 안나오더라고.....“

 

다들 웃는데.. 정말 제가 얼마나 쥐고 흔들었던지..목덜미에

 

퍼런 멍까지 들었다능... 미안! 쏘리여~ ㅋ

 

즐겁게 떠들며 놀다가 이제 일어 쓰는데..기념으로 2차 한번더

 

가자길래.. 민식군이랑 은영씨.. 지숙씨 저랑 4명이 분위기

 

좋은곳에 가서 2차를 했죠.. 다들 술이 얼큰하게 취해 갈때쯤

 

민식군이 저보고

 

“그렇게 점 잘보신다고 말씀이 자자 하던데.. 어찌 저 함 봐 주실수 있을까여?“

 

“퍽!!” 그 소리는 은영씨가 옆에 놓여 있던 메뉴판으로 민식군 뒤통수를

 

때리는 소리였습니다...ㅋㅋ 두분 결혼 축하 드립니다... 저보고 내년봄에

 

결혼할 때 꼭 오시라고 하더만.. 역시 이분들은 그날 이후로 영영

 

보지 못했다는............. 아마 민숙군이 속이 깊고 배려심도 많고 해서

 

두분 지금도 잘 살고 있을듯........

 

 

크리스마스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다 털어 버렸습니다.

 

다음해 시작되서 본격적으로 일전선에 뛰어 들었죠. 바로 그때부터...

 

시행사 업무가 시작된 터였습니다. 서울 출장이 상당히 많았던 관계로

 

회사서 오피러스 한 대 내 주더군요. 그 오피러스 타고 줄기차게

 

다녔죠. 저와 좀 악연인 이 차 이야기 나중에 몇편 해 드리죠..ㅋ

 

그리고 그때 당시 고딕타로로 점 봐 주었던 일들중에 몇가지 이야기

 

해 볼께요.. 앞서 프롤로그에 이야기 했던 이사장 아들 얻었던

 

사실을 정확히 맞추었죠. 그리고 후배양군의 이야기할 수 없어서

 

얼버무렸던 사실이 나중에 몇 년 지나서 증명이 된것...

 

그리고 서울에서 임군이랑 김군도 한번씩 봐주었던 사람들인데..

 

결국 임군은 부정거래사실이 적발되서. 넉다운 됐다고

 

몇 년전에 소식한번 전해 들었었죠. 그리고 그 이후로 소식이 완전

 

두절되서 지금은 오리무중입니다. 김군은 부동산회사에 있었는데..

 

제가 그때 타로를 봐줄때.. 솔직히 마누라랑 애랑 일이까지 모든

 

떠난다는 점퀘가 나왔었는데.. 그걸 우회적으로 이야기 해 주었었죠.

 

마누라 단속잘하고.. 애한데 잘해줘라등등.. 결국 잘 다니던 부동산

 

중계 회사가 마다하고 다른곳으로 돈 더 준다고 스카웃됐다고 자랑하더니만..

 

완전 실패하고 결국 마누라하고 이혼당하고.. 애까지 뺐겼습니다.

 

그 이후 이친구도 잠적해서 영영 잊혀져 버렸습니다. 제가 일하면서

 

서울 올라갈 때 간간히 수영이랑 산모기 만났었는데..

 

역시 수영이 남동생이 s대 법학과 다니면서 사시공부중이었죠.

 

그때 집안 형편이 몹시 어려웠는데.. 어느날 남동생이 여자하나

 

데리고 집에 와서는 내 뒷바라지 해줄 여자다라고 소개했답니다.

 

수영이는 이 여자 때문에 동생 뒷바라지 걱정 덜어서..

 

폐병으로 요양중이신 어머니께 더 집중 할 수 있었다고..

 

그리고 산모기가 결혼하면서.. 나가버리고... 연락이 뜸해 지더니..

 

나중에 문자로.. 동생이 요즘 지 애인이랑 많이 싸우는것 같다

 

걱정된다라는 마지막 문자 이후로.. 영 소식이 끊겨 버렸습니다.

 

그리고.. 저는 말이죠.. 그 무당이 마지막에 이러더군요..

 

사람 점 봐주고 그래서 너한테 남는거 뭔줄 아냐고..

 

신기 좀 있다고 함부러 다 써대면 어찌 되는줄 아냐고...

 

주위 인연다 끊어지고.. 일도 안풀리고 결국 혼자 된다고....

 

그래도 좋으냐고... 그리고 지금까지 그렇게 어질러 놓았으니

 

앞으로 감내해야 할꺼라고.. 정말 운세강하고.. 재물도

 

엄청나게 많이 모으는 팔짜인데... 그걸 스스로 다 망치고

 

있었다고... 정신 차리라고...

 

그래서 말입니다. 제가 다 저질러 놓은 일 때문에 지금 이모양 이꼴인가 봅니다.

 

무당이 그 고비만 넘기면 대성할꺼라네요. 일도 풀리고..

 

제가 저질러 놓은것들 때문에 조금 늦게 풀린다네요..

 

이제 좀 정신 차리고.. 에효....ㅠㅠ.....

 

 

다음은 순전히 제 추리로만 이루어진 마지막 타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결국 타로의 원주인은 물류창고의 그 젋은사람입니다.

 

그 젊은 사람이 불에 타 죽어서 왜 그 타로에 깃들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그 타로를 공장 주임이 가지고 있다가 정애씨 한테 주었고.

 

정애는 타로를 볼때마다 그 속에 깃든 남귀한테 빠져 들었던 거죠..

 

정말 그래서였는지 타로의 원주인과 똑 같이 불에 타죽은 겁니다.

 

아마 제 추측으로는 그 남귀가 자신과 똑같이 불에 타죽게 했다라고 생각하면

 

너무 무리한 추론일까요? 아니면 다 우연일까요?

 

그때 타로를 가지고 있었던듯 한데.. 왜 그걸 냉장고에 던져 넣었을까요.

 

같이 타 버렸으면 다 끝일터인데...

 

그게 다시 은영씨에게로 간겁니다. 은영씨도 카페 영업하면서

 

그 고딕타로에 빠져 들었고.. 그 타로에 귓든 남귀는 은영씨까지

 

태워 죽일려고 했었는데. 정애씨가 구해준거죠.. 은영씨를...

 

그때쯤 무당이 봉인해서 그 사람이 아니 귀들은 못움직이도록 해 놓았는데..

 

그때 시점에서 제손에 들어온거죠.. 정말 재수 없게도..제가

 

우연히 잠자고 있던 두 귀를 깨우게 된거죠.. 소위 무당이 금제를 해

 

놓았다고 했는데 솔직히 그런 금제가 어딧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무당분 그것만은 좀 거짓말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그때 무당한테 다녀온 이후로 은영씨는 카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바로 저한테 주었죠. 저도 느낀건데 .. 꼭 카드 사용했을때만 그 귀가

 

나타난걸로 봐서 사용만 하지 않는다면 안나타 났을수도 있겠구나

 

생각도 들고요. 만약 그런 금제란 기술(?)이 존재 했다면 정말 우연히도

 

식사할 때 그 조개조각 때문에 피흘려서 풀렸다라고 밖에는 추측이 안됩니다.

 

뭐 대충 추측이지만 말입니다.

 

사실 일이 조금더 진척이 되었다면 저도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정애씨가 그 카드에 깃든건 아마.. 그 카드를 태워 버리지 못했던

 

자신의 아쉬움 때문에 그리고 그 카드에 귓들어져서 사람을 데리고

 

갈려고 했던 남귀를 막고져 그 카드에 같이 씌여서는

 

자기처럼 사람이 죽어 나가지 못하게 남귀를 견제 한것 같습니다.

 

물론 저만의 추측이고.. 은영씨는 그랬다고 확실히 믿고 있더군요.

 

일단 은영씨를 구해주었던 부분도 그렇고...

 

서울에서 제방에 와서 왜 남귀보다는 저한테 왜 먼저 나타나서

 

가위를 눌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보니까. 점을 볼때 즉 카드를

 

사용할때마다 그 점복이라던가 기를 흡수해서 강해지는듯한

 

느낌이였고.. 정애씨가 자꾸 저한테 나타나서.. 그랬던 것은

 

저를 남귀로부터 보호하고자 함이 아닌지...(제 추측입니다만...)

 

사실 남귀가 미영이를 먼저 공격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미영에게

 

씌인듯했습니다 왜 미영이가 첫날 경기했을때 한쪽눈이 빨간거루 봐서는..

 

아쿠 이녀석 지금쯤 중학생이 되었을란가...그리고 두 번째는 미영이 한테

 

남귀가 같죠. 천정에 붙어 있었던 놈이 남귀였죠.. 이쉐끼가 어떻게 하든

 

사람 태워 죽일려고... 그리고 제가 타로점을 봤을때.. 정애가 장애인이고

 

다리가 불편하다보니 귀가 되어서라도 느낌이 살아 있어서.. 못움직이다 보니까..

 

점볼때 제 어깨에 목마타고 지가 본것이지..제가 점을 본것이 아닙니다.

 

즉 머릿속에 자꾸 울리는 그 소리들.. 이미지들..

 

다 정애가 점보는 것이였습니다. 이 정애 때문에 그 남귀가

 

저한테 접근을 못했던 거였습니다. 그리고 위험할때마다

 

휠체어 소리를 내거나.. 다른 소리를 내서 제가 움직이도록 유도하여

 

그 남귀로부터 저를 지켜 주었다고 믿고 싶네요..(물론 백프로 제 생각이지만..느낌상..)

 

결정적인 이유가 제방에서 문고리를 잡고 있었을때의 느낌이

 

무섭다기 보다 처량한 느낌이 많이 들었고 또 무엇을 막고 있었다는

 

느낌이 상당히 강하게 들었거든요.. 그리고....형체가...

 

둘다 대머리고 온몸이 시커먼이유는 둘다 불에 타 죽었기 때문이었겠죠..

 

나중에 들어 보니까. 머리카락에 불이 붙어서 타오를때..

 

얼굴 피부랑..같이 타들어 가면서 눈알이 부글부글 끓어 오른데요.

 

그 고통이 심히 말하기 힘들정도죠.. 그정도면 거의 죽었다고 봐도

 

무방하데요.. 제가 그 눈을 처다봤을때 그 죽기 직전의 고통이

 

저에게 어떤식으로던지 전이 된것 같습니다. 솔직히 그날

 

제 두분이 완전 끓어 오르듯이 타올랐거든요..

 

제가 조금이나마 영매체질이여서 그 죽을때의 느낌이 조금 전이

 

된것 같다고 억지로 추측합니다. 즉 남귀가 두눈이 다 뻘건것은

 

두눈이 다 끓어 오를 정도로 심하게 타죽었기 때문이고 정애는

 

한쪽눈만 그런걸루 봐서 역시나 한쪽눈만 심하게 타서 그렇다고

 

또 애써 추측합니다. 물론 정애라는 장애인은 누구인지 확실히

 

밝혀졌지만.. 그 젊은청년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 수 없없습니다.

 

평소에 어떠한 사람이였는지 왜 타죽게 되었는지 단순한 사고인지..

 

그리고 왜 타로에 깃들어 사람에게 몹쓸짓을 하려고 했는지...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나중에 천도제하고 기도 하는데 그 사람의 이름과 생년월일시를

 

적어두고 기도 하고 그러는데.. 정애씨는 알 수 있었지만. 결국 그 청년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불귀객이라고 만 써서 천도 했다는...

 

여하튼 이 두사람.. 아니..두 귀는 그렇게 천도되어 갔습니다.

 

그 이후로 절대 두 번다시 나타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정애씨는 화재로 한번 타고.. 화장되서 한번 타고..

 

영이 귓든 타로까지 태웠으니.. 3번을 탄거네요.. 뭐라 말해야 할지..참..난감하네..

 

무당 말로는 안태우고 천도하려고 했다가.. 일이 커질것 같아..

 

특히나 남귀때문에라도 태워 없애야 할꺼 같다고 하면서....

 

저도 그 이후로 그동안 모았던 타로 카드 다 처분하고...

 

다시는 타로점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로 사정을

 

모르시는 몇몇분들이 저에게 타로덱을 선물해 주셨습니다만..

 

볼때마다 끔쩍 끔쩍 놀라곤 했답니다.

 

물론 지금은 다 아무런 감각도 없습니다. 이제는......쩝...

 

 

 

아.. 개운합니다. 타로이야기도 다 끝났고.. 홀가분 하네요..

 

매일 이거 연재하느라.. 신경이 여간 쓰였는데..

 

이번 타로 이야기는 좀 신경써서 쓰다보니 애법 연재편수가

 

12편까지 가버렸네요.. 그리고 직설적으로 막 쓰다 보니

 

옛날 글 쓸때 보다 훨 느낌도 살아 나고 나자신도 쓰기 편하고..

 

후.. 다들 하루 하루 기다리시면서 읽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저도 최대한 빨리 올려 드리려고..아침에 일보러 나가서

 

오후에 들어와서는 컴퓨터부터 켰다는거 아닙니까...ㅎㅎ

 

그럼 여러분 마지막 남은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제글 재미 있게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나중에 이 이야기들 묶어서 책한편 낼까요..ㅎㅎ

 

그럼.. 여러분 안녕~~~~~~~~~~~~~~~~~~~~~~~~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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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프
잘봤슴다
2020-10-04 23:56:33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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