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벨의 생일 에피소드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작중 시점이 대강 11월 즈음이라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제가 예전에 연구글까지 써서 분석한 바에 의하면 벨의 생일은 겨울이라는 걸 유추할 수 있습니다. 벨의 생일파티라는 작중 최대의(?) 이벤트가 나오면 당연히 소란스러운 걸 좋아하는 각종 신물들에 벨과 연관성이 있는 각 파밀리아의 모험자들(어디보자... 로키/프레이야/헤르메스/타케/미아흐 파밀리아 정도가 확실히 축전을 보내겠네요 12권에서 벨 일행에게 목숨이 구해진 모디/마그니 파밀리아의 모험자들도 선물 보낼지도?)에다가 에이나, 풍요의 여주인 직원들, 제노스 일행까지 수십 명이 얽힐텐데, 그 와중에 히로인들이 벨의 호감을 사려 하면서 일어나는 수라장이 넘모 기대되는... 갠적으론 아이즈와의 관계가 크게 진척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헤라 관련해서 문득 생각난 건데, 헤스티아가 자애로운 누님 여신에서 로리거유가 되고, 헤파이스토스는 못생기고 근육질인 남신에서 성전환되어 중성적인 미녀가, 로키는 변태 로키무유가 되버린 걸 생각해보면 어쩌면 헤라도 변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라도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의 끊임없는 구애를 받았을 정도로 미모가 받쳐주는 걸로 유명하고, 던만추가 신화 원전의 내용을 일본의 JRPG나 라노벨 스타일로 비틀어서 적용시키는 걸 생각해보면 어쩌면 헤라는 합법로리라든가 하는 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플랑도르 스칼렛이나 츠쿠요미 코모에 같은 합법로리 캐릭들이야 전통적인 클리셰였으니 그런 캐릭터가 제우스한테 삘이 꽂혀서 얀데레가 되어서 세상 끝까지 쫓아다닌다면 ㄷㄷ... 뭔가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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