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벨이 저거노트와의 전투에서 생존(...)이 가능했다 보는 원인
어디까지나 개인의 생각 및 13권을 읽으며 보였던 모습을 기반으로 한 추측힙니다.
작중 묘사되었던 부분
0. 인어 제노스인 마리의 능력
사실상 죽었던 벨을 다시 살려내었던 마리가 없었으면 머
1. 어느정도 위험에 대해 주의를 줄 수 있었던 류의 존재
완전 패닉 상태였지만, 분명 도움이 되었죠.
2. 비교적 약한(...) 마법 파이어볼트의 공격력
레피아의 아르크스 레이라던가
벨프의 마검이라던가
리베리아의 레아 레바테인이라던가가 정도의 위력이 있는 마법이 반사 되었다면...
3. 저거노트의 싸움기술 정확히는 경험 부족
기본적으로 저거노트의 전투법은 'Kill and Kill'입니다. 하나 끔살 후 다음 상대방 끔살,
검은 골라이아스의 가죽이 없었으면 막을 방법도 없던 공격이니 말입니다.
그냥 어떻게든 벨이 공격을 막으니 인파이팅을 하게 되는데,
저거노트가 히트 앤 런의 전법을 구사했다면 벨은 대응할 방법이 없었을거라는 묘사가 있지요.
4. 아르고베스타의 특성
아르고 베스타의 가장 기묘한 특성은 물리공격 마법공격도 아닌 특수공격이라는 점입니다.
사실 아르고 베스타도 그냥 피할 수 있었지만,
물리공격이면 파괴손톱으로 끔살하고,
마법공굑이면 반사해야지 하다가 어 먼가 잘못된듯 하다 치명상을 입게 되죠.
5. 검은 골라이아스 가죽의 존재
2급 무장인 류의 목도(...)를 가볍게 분쇄하고, 방어시 통째로 팔이 날아가 버리는 파괴손톱의 능력을 막아 버리는 방어구의 존재
여기서 부터는 추측의 영역입니다.
- 검은 골라이아스 가죽과 파괴손톱의 특성
-> 저거노트와 검은 골라이아스의 경우 둘 다 던전이 특정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만든 특주품입니다.
-> 그런면에서 둘이 동시에 투입되는 괴악한 사태가 일어날 경우,
서로 팀킬을 면하기 위해 그냥 파괴손톱의 능력 자체를 무시하는 기능이 달려 있을수 있이 않을까 생각됩니다.
(암속성으로 암속성 몬스터를 공격하는 정도의 상황)
-> 파괴손톱의 경우에도 먼가 특수한 능력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수준 낮은 무기/방어구는 그냥 갈려 나가고,
특수한 방법/능력으로 파괴가 되지 않는 경우 그냥 충격이 사용자의 몸에 일어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군요.
-> 헤스티아 나이프로 막았을때 헤스티아 나이프가 파괴되지는 않았지만, 벨의 팔이 날아가 버리죠.
-> 만약 그냥 막연히 공격력이 높았다면 골리이아스 가죽을 팔에 감아서 막았을 때도 가죽이 파괴되지 않아도 팔이 떨어져 나가야 하는데 멀쩡한거 보면 능력 자체가 상쇄되거나 캔슬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P.S: 13권에서 묘사가 안된건지, 제가 놓친건지, 5년전 저거노트가 어떻게 쓰러졌는가에 대한 묘사는 없더군요. 작중 유일한 정보는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희생끝에 류가 뿌리칠수 있었다는건대, 쓰러뜨렸다는건지 목숨만 건지고 도망칠수 있었다는 건지...
P.S: 그냥 목적이 완수되어 자동으로 던전에 흡수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거노트 같은게 마석 맛있어 냠냠을 하며 강화종이 되어 던전을 부수면서 몬스터를 잡아 먹기 시작했다가는 던전 입장에서도 이건 먼가 잘못되었어 라는 상황이 될태니 말입니다.
일단 공격력은 검은 골라이아스 이상 방어력(재생력 포함)은 검은 골라이아스의 발끝에도 못따라가니 비교가 참;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빠르게 뛰는 친구는 몸도 튼튼하지만 저거노트가 방어력이나 재생력 둘중에 하나만 높아저도 지금의 벨 입장에서는 죽었다 깨도 공략불가 몹이 되어버리니 말입니다.
그러고 보면 마석 부터가 없는 몬스터인데 어떤 상황의 죽음의 원인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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