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리오 랩소디아/번역] 1부 1장 ED
*이걸로 1장은 끝!
*1장의 마지막이라 짧을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길어서 늦었습니다.
1부 1장 "시작의 파밀리아"
ED "모험가 엠마의 이유"
엠마
하아, 하아…….
어, 어떻게든 돌아왔다…….
────────────────
>어서 와, 엠마.
>이 가슴에 날아오듯 안기렴!
────────────────
>어서 와, 엠마. 선택 시.
엠마
[플레이어]님!?
어째서 여기에…….
────────────────
>이 가슴에 날아오듯 안기렴! 선택 시.
엠마
그, 그런……!
저, 지금, 땀을 엄청 흘려서……그게……!
엣, 어라……?
────────────────
엠마
……혹시 마중 나와 주신 건가요……?
가, 감사합니다.
아참, 봐 주세요!
벨 씨 일행분들로부터 조언을 받은 덕분에 마석을 이렇게나 많이 입수할 수 있었어요!
아, 하지만……마지막은 상당히 위태로워져서…….
엄청 멋있는 모험가 분께 도움을 받아버렸지만요…….
던전에서 다른 사람에게 신경써주는 이는 없다고 전해 들었습니다만……다른 사람을 돕는 착한 사람도 있었던 거군요.
언젠가, 저런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겠어요……랄까, 초짜에겐 너무 건방질까요?
……아, 맞다. 벨 씨가 저녁으로 먹기 딱 좋은 포장마차를 가르쳐 준 거 있죠.
조금 사치일지도 모르지만……그래도 오늘 벌이도 있었으니까, 함께 가시지 않으실래요?
제가 처음으로 번 돈은 [플레이어]님과 함께 쓰고 싶어요!
엠마
앗, 여기에요!
감자돌이라는 이름의 음식인 것 같아요.
어디보자, 줄의 끝은……앗, 여기네요.
후후, 어떤 맛일까아~
점원
어서 오셔요!
지금 튀기는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엠마
넷! ……하아, 굉장히 좋은 냄새가 나요.
이 오라리오는 여러가지 새로운 것 투성이라 전혀 질리지가 않네요.
점원
네~ 나왔습니다. 녹차 크림 맛 시키셨죠~!
엠마
엣, 저희들은 보통 맛을 두 개 시켰는데요……?
???
앗, 그거 제 거 같아요오~!
점원
어랏, 차례를 햇갈렸나?
죄송합니다, 바로 튀겨 드릴게요.
엠마
앗, 아뇨, 저희들은 괜찮아요!
???
미안해요~ ……새치기해 버려서어~.
엠마
아뇨,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들은 서두르지 않아도 되니까, 아무쪼록 따뜻할 때 드세요.
???
그런가요오~……고마워요~.
저, 이 가게의 감자돌이를 제일 좋아한답니다아~.
엠마
엣, 감자돌이라는 건, 여기 말고 다른 곳에서도 파는 건가요?
???
오라리오 안에 잔뜩 있어요~.
맛이 다 조금씩 다르답니다아~.
엠마
재미있네요. 마치 파밀리아 같아…….
???
파밀리아……?
혹시 당신, 모험가 닙인가요오~?
엠마
앗, 네……일단 그렇긴 하지만…….
???
후와아, 멋지네요~! 대단해요~! 동경해 버려요~!
엠마
가,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는…….
점원
감자돌이 보통 맛, 나왔습니다아~!
네, 2개 시키신 분, 여기있습니다!
막 튀겨낸 참이니까, 입 데지 않게 조심하세요!
엠마
우왓, 맛있겠다!
감사합니다~!
???
우후후……그럼, 이만.
언젠가 또,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네요오~.
(걸어서 퇴장)
엠마
네, 부디.
……그럼 신 님, 갈까요.
음─, 좋은 냄새…….
모처럼 갓 튀긴 거니까, 따뜻한 사이에 먹으면서 돌아다닐까요?
엠마
……하웁, 하웁…….
후후, 맛있다.
────────────────
>던전은 힘들지 않았어?
>던전은 무섭지 않았어?
────────────────
>던전은 힘들지 않았어? 선택시.
엠마
글쎄요……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벨 씨와 함께했을 때는 아무렇지 않았지만요…….
혼자서 던전으로 가는 건, 역시 부담되는 걸지도…….
────────────────
>던전은 무섭지 않았어? 선택시.
엠마
조금 무서웠습니다.
돌아오려고 했을 때 둘러싸여서 습격당했을 때는 이대로 죽는걸까, 싶었어요…….
────────────────
엠마
하지만……이런 곳에서 멈춰있을수는 없어요.
저에게는 중요한 목적이 있으니까요.
………….
저기요, [플레이어]님.
죄송해요……숨길 생각은 없었지만, 저는……단순히 모험가가 되고 싶었던 건 아니예요…….
제가 모험가가 된 목적……오라리오에 온 진짜 목적은 사람을, 언니를 찾기 위해서에요.
무척 머리가 좋고, 강하고 상냥하고, 항상 놀아주던, 정말 좋아하던 언니였어요…….
하지만 어느날 모험가가 된다는 말만 남기고, 고향 마을을 떠나갔어요.
그 날 이후, 전혀 연락이 없었는데요…….
하지만 어느 날 고향에 온 나그네 님이, 오라리오에서 언니를 닮은 사람을 봤다는 이야기를 들어서……가만히 있을 수 없게 되어서.
그래서, 오라리오에서 모험가가 된다면…….
어딘가에서 언니와 재회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여기에 왔어요.
죄송해요……우선 모험가가 되어야 한다고 필사적이여서……말할 기회를 노쳤어요…….
────────────────
>함께 언니를 찾아보자.
>신에게 거짓말은 안 통한다고?
────────────────
>함께 언니를 찾아보자. 선택시.
엠마
아……감사합니다!
────────────────
>신에게 거짓말은 안 통한다고? 선택시.
엠마
엣……그, 그렇다면……!
저에게, 뭔가 다른 목적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아셨는데도, [플레이어]님은 저를 받아 주신 건가요……?
────────────────
엠마
읏……제가 신님의 권속이어서 정말 행복해요……!
앗……하, 하지만 모험가는 옛날부터 동경하고 있었으니까요!
그건 거짓말이……!
……참, 신님을 속일 수는 없었죠…….
그렇다면, 알고 계시겠죠? 정말 모험가를 동경하고 있었다는 건…….
어린 시절부터 줄곧 언니와 검 연습을 하기도 했고…….
만일 언니가 없었다고 해도, 분명히 저는 모험가를 동경에서 이 도시에 왔을 것 같아요.
저는, 아직 한참 미숙하지만…….
[플레이어]님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습니다.
그런 고로……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1장이 끝났습니다.
*구글 크롬으로 번역을 하면, 일본어를 잘 못하시더라도 나름 플레이 할 수 있답니다!
*이 아래쪽으로는 1장의 주요 인물들의 소개입니다!
엠마·플로레스
[플레이어]파밀리아
밝고 활기찬 여자아이. 언니와 재회하는 것을 위해, 오라리오에 와서 모험가가 되었다.
누구에게나 상냥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서 두터운 신뢰를 받는다.
방향치인 것이 옥의 티. 같은 장소에 10번쯤 가면 겨우 혼자서 찾아갈 수 있게 된다는 듯 하다.
무기 적성
쌍검: 120
단검, 레이피어: 100
디아
디아 파밀리아
오라리오에 익숙하지 않은 엠마 일행에게 다양한 일을 가르쳐 주어서 [플레이어 파밀리아]를 결성하는 데에 큰 공헌을 한 친절한 여신.
그 이후에도 [플레이어 파밀리아]와의 사이는 좋은 것 같아서, 자주 파밀리아 홈에 놀러 온다.
엠마 일행에게는 온화한 언행으로 잘 보살펴주는 언니(누나)같은 존재.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