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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수 세번이면 바둑 진다 (환기, 이목, 왕전)
유2열 | L:0/A:0
67/110
LV5 | Exp.60%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1 | 조회 2,831 | 작성일 2020-03-15 23: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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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수 세번이면 바둑 진다 (환기, 이목, 왕전)

저도 이번에 알게된 바둑 격언인데

묘수 세번이면 바둑 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기책은 어쩌다 한번 나와야되는거지

대국을 기책으로 이기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역피셜로 환기 < 이목 < 왕전입니다.

잘 보면 기책을 잘쓰는 순서대로 잡아먹히게 되어있습니다.

 

1. 왕전

왕전은 지는 싸움은 안한다는 슬로건처럼 정석+@로  몽오 상위호환급 전략을 펼친다고 보여집니다.

전투는 믿음직스러운 부장들 (념분신, 아광 마광 등)에게 맡기고

본진을 우직하게 천천히 전진하면서 서포트하는 모습은 아마도 딱 몽오의 모습과 오버랩됩니다.

 

다만 몽오와는 다르게 함곡관에서 오르도를 상대할때나

물론 국지적 전술로 기책은 잘 활용하는것 같습니다.

 

지장인만큼 기책을 사용할것 같지만 

업전에서 의외로 정공법을 택한 싸움을 고수합니다.

 

물론 념분신의 성장에 기댄것이 기책이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ㅎㅎ

 

요약하면 전국적인 싸움은 정석대로, 국지전투에서는 필요한경우 기책사용 정도로 보입니다.

바둑의 이창호 선생님 같은 스타일?
(이창호님은 알파고처럼 모든 경우의 수를 계속 계산해서 이기는 스타일인데, 크게 이기기 보다는 기복없이 꾸준히 이긴다고 그럽니다)

 

 

2. 이목

작가의 의도인지 실수인지는 모르겠으나...

대국적인 그림을 기책으로 그려 왕전에게 대패합니다.

 

여러번 지적당한거지만 수비만해도 지지않는 싸움으로 끌고갈수 있었는데

굳이 더 많은 병력과 병량, 동맹군, 지형의 이점을 버리고

도박적인 한 수로 진군을 전멸시키려다 대패하게 됩니다.

 

주로 상대를 깊숙히 끌어들여서 방난으로 제거하는 전술을 쓰는데

유리한 수비전에서조차 이것에 의존하다 대패하게 됩니다.

 

성공하긴 했지만...총사령관이 소수정예만 이끌고 적본진 침투해서 암살이나 하고...

왕전한테 카운터맞기 딱 좋은 타입이죠.

(이세돌류?)

 

 

3. 환기

얘도 딱 이목같은 타입으로 이목보다 기책을 더 즐기는 것 같습니다.

살을주고 뼈를 취하는 전술을 즐기는걸로 보이는데

이목이 간파했다는 약점이 이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안정적인 작은 승리보다 한방에 큰 이익을 보는데 올인하는 스타일?

국가에 대한 충성심이나 장수로서의 열망보다는 그저 전쟁을 재미로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도박수를 엄청 많이 둡니다.

경사를 잡을때도 가장 유리한 고지전을 포기해서 경사를 유인하는 책략을 사용합니다.

 

성공했으니 망정이지...만약 실패했다면 참수당해도 할말없는 군략이었습니다.

 함곡관에서도 소수로 적군을 헤집고 성회 잡으러가는...들켰으면 장군 두명이 아무것도 못하고 함곡관 함락당하는 전술이었습니다.

 

 

어차피 역피셜로 결과가 정해졌긴 하지만

만화안의 설정들로 보면...환기 < 이목 < 왕전의 상성을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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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파가왔다
좋은 분석이네요. 나중에 왕전이 나레이션으로 써도 되겠어요.
2020-03-15 23:57:01
추천0
유2열
감사합니당 ㅋㅋ
2020-03-16 11:03:08
추천0
[L:9/A:39]
MilruTwice
바둑을 잘 아는편은 아니지만 누가 이창호랑 이세돌을 킹덤 장군에 비교한적있는데
이창호는 왕전같은 느낌이고 이세돌은 표공같은 느낌이라네요
2020-03-16 00:21:38
추천0
강외팀장
표공은 오히려 서봉수죠.
정식적으로 바둑을 배운게 아니라 동네바둑부터 시작해서 쌈바둑으로 실력을 키운 특이한 경우.
오로지 실전만을 통해서 실력으로 키워 최고수의 경지에 도달한 고수가 서봉수죠.
2020-03-16 08:49:23
추천0
유2열
저도 기풍에 대해선 사실 잘 몰라서...ㅋㅋ
2020-03-16 11:03:27
추천0
[L:9/A:39]
MilruTwice
그분은 누군지도모르겠네요ㅋㅋ
2020-03-16 11:28:32
추천0
강외팀장
조훈현 기사가 원탑일 당시 2인자였던 기사입니다.
당시 조훈현을 상대로 그나마 어느정도 성적을 내던(3판두면 1판은 이기는 정도) 유일무이한 기사였습니다.
조훈현 기사는 어릴적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정통 엘리트 코스를 통해 성장한 기사(킹덤으로 치면 왕분이나 몽념쯤 되겠네요)라면, 서봉수 기사는 그 흔한 프로기사의 가르침 없이 동네 기원에서 무수한 내기 바둑 등을 포함해 상대와의 무수한 대국(전쟁)을 통해 바닥부터 올라와 최정상권(전성기 시절 조훈현기사와 함께 양강 체제를 몇년동안 유지)까지 올라왔던 입지전적인 인물이죠.
비록 1인자였던 시절은 없었지만, 조훈현 기사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상대가 되지 못했었고 바둑 올림픽이라고 불리우는 응씨배(4년에 1번 개최, 참고로 1회 우승자가 조훈현, 3회가 유창혁, 4회가 이창호) 대회에서 2회 우승자이며, 1997년 진로배 세계바둑 최강전(지금은 농심신라면배) 당시 9연승(농심신라면배까지 통털어서 가장 최고의 연승기록)으로 대한민국의 우승을 하드캐리했죠.
진나라시대로 가정하면 아무런 백도 없는 일개 병사가 첫 전장부터 시작해서 나라에서 1~2번째를 다투는 천하대장군까지 올랐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풍도 워낙 바닥과 실전을 통해 완성된 기풍이라 정석에 구애받지 않고 전투가 벌어지면 승리에 꼭 필요한 전투에서는 기막힌 수읽기로 수많은 승리를 따내는 스타일이었습니다.
2020-03-16 19:52:27
추천0
[L:3/A:67]
레드호크
그럼 서봉수 기사는 킹덤 주인공 이신의 최종 완성형이라 보면 딱 맞겠네요 ㅎㅎ
2020-03-17 07:30:05
추천0
윤호윤호
환기는 바둑 누구 스타일일까여?
2020-03-16 09:02:48
추천0
강외팀장
글쎄요... 정확히 매치되는 기사가 생각이 잘 안나는데,
굳이 따지자면 이세돌이나 아니면 젊은 시절의 조훈현(조훈현 기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풍이 바뀐 경우여서 20대의 조훈현과 40대의 조훈현은 스타일이 약간 다릅니다.)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2020-03-16 09:15:23
추천0
마인대승정
알파고 사범님은 누구일까요 ㅋㅋㅋ
2020-03-16 10:34:46
추천0
유2열
한비자....??? ㅋㅋㅋㅋㅋㅋㅋ
모든것은 법대로
2020-03-16 11:03:42
추천0
회천검무
악의나 백기
2020-03-16 18:30:17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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