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업 첩자 가지고 폭동유도나
업 백성 인질로 잡고 협상하는 전개 나오면 작가가 돌아버린겁니다
1.폭동 유도가 왜 안되냐면 업 포위한 애들이 환기군입니다. 얘네한테 항복해도 다 뒤질게 뻔한데 이쯤되면 업에 있는 백성들은 인육 씹어먹어서라도 버텨야함요.
2.첩자들이 문 열어줘서 업에 있는 백성 인질로 잡고 협박해도 조나라 입장에선 절대 협상 못받아줍니다.
여기서 업 따이면 다음은 한단 따이고 그러면 나라가 망할텐데,여기서 업에 있는 백성 몇십만명 죽건 말건 계속 싸워야함요. 심지어 쟤넨 군량도 없어서 여기서 며칠만 더 버티면 다 굶겨 죽일 수 있고 진나라군 떼몰살시키면 그 다음 조나라가 진나라 땅 빼앗으러 갈 수도 있음.
첩자가 업 문 열어줘서 업 따이건,아니면 첩자들이 업 식량창고 테러하다 잡혀서 죽건 그 상황에서 전쟁이 바로 끝나는게 아닙니다. 가끔 보다보면 뭐 백성 인질로 잡고 협박한다느니 하는 글이 보이는데 진짜 그건 말도 안되는 전개임요.
무조건 왕전이 이끄는 군이 이목 개박살내서 조나라 군이 뭘 어쩌지 못하게 만들어야 전쟁이 끝나요.
아마 이목이 업에 있는 식량 창고 테러당했다는 소식 듣거나,아니면 업이 따였다던가 하는 소식 듣고. 계속 존버만 하면 진나라 군 다 굶어 죽겠지만 'ㅆㅂ 쟤네 군량도 다 떨어졌는데 지금 업 상황도 개판이네,한타로 빨리 끝내자' 이런 생각으로 한타 붙어줬다가 신&강외 듀오한테 개털리는 전개로 갈거라 예상합니다.
성벽 문 따서 환기군 들이는 것도 솔직히 좀 무리수일거 같고 (업이 하도 튼튼하고 첩자도 얼마 안되는데 첩자들 무장상태도 허접할테니) 식량창고 테러해서 이목 쫄리게 만들어서 한타 붙도록 유도하는게 가장 현실적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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