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불편한 이야기를 해보겠다.
시리즈 망한건 백작가 탓도 분명 있다고 본다.
성공한 작품
독1 독리
통
블레1
솔직히 이때도 뻔한 스토리였다.
다만 액션씬이 스타일리쉬하고
캐릭터들은 쿨했으며
매치업으로 이어지는 빌드업이 깔끔했다.
독1 독리땐 좁밥들 싸움에도
온갖 스킬과 수싸움이 난무했다는걸 기억하자.
어느순간부터 단조로워진 액션씬 때문에
예전만큼 몰입이 안되었던게 사실이다.
주먹 슉 피하고 쨉치고 코때리고 옆구리 쾅하고
발기술은 앞차기 뿐이고 그거 잡고 넘어뜨리고
강자들 대결에도 이런 묘사 뿐인거 다들 알거다.
독3 막판 김종일 선전하는거에 열광했던 이유가
살짝 예전모습 보였던거 때문이라 생각한다.
너도나도 볼펜으로 액션씬 상상하던 그때를 기억한다면
백 작가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본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캐릭터성에만 몰두하고
액션씬 대충그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