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홍예린이 백마곡 1대 곡주라고 글 썼었는데, 거기에 더 첨가 하자면
용비 외전에서 홍예린은 스스로를 살모사라고 할 정도고, 아버지가 적혈단 정리를 위해서 자신을 잠시 단주 자리에 앉힌 거라는 뉘앙스의 말을 함
자신의 집단이라도 가차 없이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진가령 엄마와 성격이 흡사한듯.
2대 곡주인 진가령 엄마는 1대 곡주와 비슷한 성격으로 거침없이 살았던거 같은데
3대 곡주인 진가령은 엄마와 외할머니 성격대신, 홍예몽 성격을 더 닮은듯. 2대 곡주는 내심 그게 불만이라 양정학 시켜서 강룡 끌어들여 곡 한번 풍비박산 낸거고
그런데, 여기서 문제점이 2대 곡주의 예상과 다르게, 강룡도 순딩이라 인명피해가 전혀 없었음. 자기 딸 독기 좀 끌어 올릴려고 한 짓인데, 효과가 없었던거지
-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유추할 점은 2대 백마곡주는 강룡이 빡쳐서 살수를 써도, 자기 딸 죽일 정도는 안될 정도라고 판단한듯 함. 강룡의 실력이 압도적이라고
생각 했다면, 이런 테스트 할 수가 없음. 열두존자 2명의 절기를 이어 받은 자신의 딸이 파천신군의 제자에게 죽을 일은 없다라고 판단한듯 -
이번 에피소드도 저번일의 연장선상에서 막사평과 뭔가 모의 했을 가능성이 높음.
막사평이 2대 곡주와 싸우지 않았다는 증거는
- 막사평이 천풍선을 몰라봄. 2대 곡주와 어떤식으로든 싸웠다면, 천풍선 정도는 한번 봤겠지 -
2대 백마곡주는 자기 딸의 독기를 끌어 올리는 테스트 격
막사평은 손 안대고 코푸는 격
2가지가 맞 물려서, 이번일 발생 했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