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츄잉 신고센터 | 패치노트 | 다크모드
공지&이벤트 | 건의공간 | 로고신청N | HELIX
로그인유지
회원가입  |  분실찾기  |  회원가입규칙안내
듀랑고 탐정.jpg
이용신 | L:61/A:439
134/1,710
LV85 | Exp.7% | 경험치획득안내[필독]
추천 2 | 조회 1,642 | 작성일 2018-03-20 21:40:50
[서브캐릭구경ON] [캐릭컬렉션구경ON] [N작품구경OFF]
*서브/컬렉션 공개설정은 서브구매관리[클릭]에서 캐릭공개설정에서 결정할수 있습니다.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듀랑고 탐정.jpg

 

고된 작업을 끝마치고 사유지로 돌아가던 날, 무색이었던 메세지 함에 숫자 하나가 떠올랐다.

개인 무전을 확인하자 헛웃음이 흘러나왔다. 우스운 일이다. 이제는 의미 조차 퇴색 되어버린 그 호칭으로 나를 찾는 이가 있다니.

그러나 곤경에 처한 의뢰인을 야박하게 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나는 그를 정중히 대접하기로 마음 먹었다.

 

 

 

 

 

 

 

 

의뢰인은 불안함 , 다급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이런 식으로 나를 찾아오는 이들 대부분이 그랬다.

테이블 위에 오른 커피가 식을 때 까지 열띤 이야기가 오갔다. 나는 용의자가 단순한 횡령범이 아니라고 결론 지었다.

나는 의뢰를 수락했다.

 

 

 

 

 

 

 

 

 

사물함에서 정복을 꺼낸 것은 상당히 오랜만이었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그에 맞는 복장이 필요한 법.

의뢰인은 나의 멀끔한 정복 차림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처럼 타인의 호의를 사는 법은 어렵지 않다.

 

 

 

 

 

 

 

 

 

수소문 끝에 용의자의 범행 현장과 그에 관한 물증을 품고 있는 사물함을 찾아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로 했으나, 성과는 확실했다. 그는 단순한 횡령범이 아닌 스파이였다.

 

 

 

 

 

 

 

 

 

 

#증거 01.

사물함의 장물

 

 

 

 

 

 

 

 

   

 

#증거 02.

사물함의 이력

 

 

 

 

 

 

 

 

 

 

 

#증거 03.

서로 다른 부족원의 사물함 공유

'머구'는 스파이 용의자다.

 

 

 

 

 

 

 

 

 

 

#증거 04.

'머구'가 4.5 부족의스파이라는 결정적인 증거

사물함이 안치된 사유지의 주인은 4.5 부족의 또 다른 부족원 '표-황' 이다.

 

 

 

 

 

 

 

 

 

모든 증거 수집과 정황 파악이 끝나고, 정리된 자료는 의뢰인에게 넘어갔다.

의뢰인은 기쁜 마음으로 보수를 지불했다. 그러고는 다음에 이런 일이 있을시 다시 한번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노곤한 육신을 소파에 맡겼다. 조금 쉬고 일어나면, 다른 일을 찾아볼 생각에 머릿속이 복잡했다.

 

 

 

 

 

 

#사건 종료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urango&no=175332&page=1&exception_mode=recommend

 

 
개추
|
추천
2
신고
    
  [숨덕모드 설정] 숨덕모드는 게시판 최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언제든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적예
유능 하드보일드!!!
2018-03-20 21:46:16
추천0
456874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그곳
2018-03-20 22:04:25
추천0
[L:56/A:513]
넌이미실패
ㄷㄷ
2018-03-20 22:18:46
추천0
서머
사건자체보다 필력이 더 재밌고 뛰어나신듯 ㅋㅋㅋㅋ
2018-03-20 23:03:19
추천0
[L:49/A:363]
청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8-03-21 10:23:43
추천0
[L:49/A:614]
하루끝
ㅎㅅㅎ
2018-03-22 14:20:25
추천0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겨찾기추가   [게시판운영원칙] | [숨덕모드 설정] |   게시판경험치 : 글 20 | 댓글 3
번호| |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72544 유머  
[jpg] 불꽃축제인데... [10]
skawkr
2014-10-07 0 1645
72543 유머  
돌려돌려 근혜판 [11]
하가네
2016-11-13 0 1645
72542 유머  
문을 박차고 걸어 나가면? [11]
진실의눈
2015-07-16 1 1645
72541 유머  
[BGM] 오랜만에 꽃 그림을... [9]
세츠
2015-08-29 1 1645
72540 유머  
밥 처먹다 지쳐서 잠든 냥이 [1]
까망머리
2015-12-11 0 1645
72539 유머  
츄잉러 [1]
10777
2016-01-24 1 1645
72538 유머  
초콜렛을 전자렌지에돌리면? [3]
기기차차
2016-03-10 0 1645
72537 유머  
위기의 산양 [9]
10777
2016-04-20 0 1645
72536 유머  
요세 크리스마스는 [10]
빛의정복자
2016-12-23 0 1645
72535 유머  
[펌] 제목학원 354 [8]
zOoOz
2016-12-28 1 1645
72534 유머  
연예인한테 고백받은 한 남자 [7]
우타하♬
2017-02-15 0 1645
72533 유머  
뭔가허전한 짤 [10]
가츠돈부리
2017-08-30 0 1645
72532 유머  
섹시한 눈빛과 혀놀림 [18]
기분좋은
2017-12-18 0 1645
72531 유머  
아이랑 놀아주는 돌고래 [18]
기분좋은
2018-01-01 1 1645
72530 유머  
학교괴담 전설의 에피소드 [17]
키미마로군
2018-01-27 0 1645
72529 유머  
???: 뇌가없어도 살수있습니다 [17]
우리씹표형
2018-03-12 0 1645
72528 유머  
만화 같은 현실 [16]
대갈맞나
2018-03-30 0 1645
72527 유머  
2030의 비명… "가상화폐 투자로 등록금·전세금 날렸어요" [19]
연희씹뜨억
2018-04-07 0 1645
72526 유머  
수제버거의 특징 [14]
대갈맞나
2018-04-24 0 1645
72525 유머  
어엿한 여성으로 성장한 딸
버지니어
2018-07-16 0 1645
72524 유머  
러시아의 유별난 문화 [8]
名護
2018-09-13 0 1645
72523 유머  
???:사라지는 나선환이라고? [10]
오렌지주스
2018-09-19 0 1645
72522 유머  
너무 더웠던 고양이 [10]
핫힛훅
2018-10-11 0 1645
72521 유머  
무한리필 음식점에서 맥주 200병 마신 남자 [10]
마호로쟝
2018-10-12 0 1645
72520 유머  
면발의 달인 [8]
playcast
2019-10-25 0 1645
      
<<
<
3831
3832
3833
3834
3835
3836
3837
3838
3839
3840
>
>>
enFree
공지&이벤트 | 접속문제 | 건의사항 | 로고신청 | 이미지신고 |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