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젠이 확떨어지네; 보로스 vs 가로우
전 가로우의 승이라고 봅니다.
일단 거의 처음부터 사이타마의 진심을 이끌어 냈다는 점과
사이타마도 인정한 내구성을 지녔다는 점.
무엇보다도 보로스때는 사이타마가 "실망" 했지만
가로우때는 사이타마가 "기대" 했기 때문.
보로스때 사이타마의 표정이 내내 어두웠던점 기억하십니까?
그건 보로스가 강해서 그랬던게 아닙니다.
예언을 들은 사이타마는 지구에 유래없을 사상초유의 적이 나타난다는 점을 바탕으로
상당히 기대 했을겁니다.
이번적은 내가 진심을 다해도 될 상대인가? 라고요.
하지만 실제로 대면한 사이타마는 실망했습니다.
예상 밖으로 약했거든요.
사이타마의 대사를 봐도 알 수 있죠.
"이 싸움을 이제 끝낼거냐?"
이 대사는, 지루한 싸움을 빨리 끝내고 싶어하는 사이타마의 의견이죠...
대충 싸우는 도중 보로스도 자신이 예언을 받았다고 이야기 하죠.. 자신의 호적수가 이곳에 있을거라는 예언을요.
여하튼 진심 펀치 한방으로 보로스를 요단강 건너편으로 보내준후에
제노스에게 가서 이야기 합니다.
"아, 예언이라는 건 믿을게 못되더라" 라고요.
이 대사는 앞서 말한 기대감과 실망을 동시에 나타내주는거구요.
반대로 가로우 편은
처음에 펀치를 날리고는 웃으며 말하죠
"얘는 좀 단단하네? ㅎㅎ"
그리고 꽤 초반부 부터 진심을 내기 시작합니다.
물론 가로우가 변신하고 오히려 파워가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곧, 흥미를 잃게 됬지만요.
크게 차이는 안나지만 작품을 보면 작중에 묘사 자체가 가로우가 더 강하게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가로우가 "조금" 더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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