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동맹 '초월자'
이 세계는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무대에 불과해요.
태고의 존재도, 보이지 않는 손도, 존재의 계도, 존재의 법칙도, 삼계의 피드백도, 세피로스도 모두 다 마찬가지죠.
모두 다 그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제재하고 감독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칙들일 뿐이에요.
"삼계의 피드백 바깥, 제4의 벽 너머에 있다고 추정되는 고차원 생명체. 이 세계의 모든 걸 창조하고, 언제든 없애 버릴 수 있는 존재들."
"그야말로 신이나 하느님, 창조주나 다름없죠.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프로그램이 있으면 프로그래머가 있고, 시스템이 있으면
시스템의 관리자가 있는 거라고."
"아니면 이렇게는 어떨까요? 이 세상은 하나의 무대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은 연기자,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엔터테인먼트로
삼아 즐기는 누군가가 있는 거라고."
요약
초월자 : 작가
초인동맹 세계관 : 그 작가가 창조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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