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전이 노잼이 된건
독자들이 보고 싶었던건
크라운 게임이나 잠어몰이 처럼 독특한 게임이나
사실상 2부의 주인공이었던 탕수육팀이 쿤을 만남으로써 e급 2강이라는 넘사벽을 뛰어넘는 과정이나
적어도 팀대 팀으로 붙어서 전략이 승부를 가르는 장면 등 이었지
플러그 꽂으라니까 갑자기 댄스파티를 벌이고
어마어마한 티켓값을 지불해야 볼 수 있다는 공방전 결승전이
크라운 게임은 커녕 믿을 수 없는 방 수준의 게임도 아니고
그냥 싸워라?
성장형 토너먼트면 팀원이나 소환 순서가 게임의 진행방식에 영향을 미쳣어야 되는데.....
적어도 팀별 남은 포인트나 멤버별 소환 포인트 정도는 제시를 해 줘서
독자들이 이 타이밍에 이정도 멤버를 소환하면 재미있겠다 뭐 이정도는 추측 가능하게 해 줘야 되는데
밤 소환할때는 진짜 개 뜬금없이 설정에 소개된 적도 없었던 상점?
1만포 짜리 자왕난의 각성?
자기보다 높은 포인트의 선별인원을 제압하는게 단순히 주최측의 실수?
2부 자체가 공방전을 향해 달려온 상황인데
준비 과정만 화려하고, 격투신이라고 내 놓는게
상상이상으로 템빨에 의존하는 싸움 방식이라던가
신수 발사? 포격? 위주로 짜여진 장면들.....
단순히 재미가 없는것도 문제지만
독자의 기대를 양껏 올려놓고 그걸 전혀 충족 시키지 못한게 더 문제...,.
솔직히 지금 신탑 수준이면 네이버 1위 불가능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