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3부 26화 후기
안녕하세요 SIU입니다. ^^
오늘의 후기그림은 하츠로,
이번 에피에선 소소하게 이수와 역활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등 뒤에 메고 다니는 동해가 생각보다 그릴 때 복병입니다 ㅎㅎ
벌써 3부도 26화네요.
그런데 체감상으로는 한 50화 이상 진행한 느낌입니다 ㅎㅎ
역시 사람이든 작품이든 나이가 들수록 체감하는 시간의 흐름이 빨라지는 것 같아요.
이번 화에선 베이로드 삼형제의 전투가 나왔는데요
이빨 빠진 둠(..) 이나 폴은 야마의 상대가 되지 않는군요.
사실 둠이 전성기라면 야마가 꽤 애를 먹었을텐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기도 해서..
야마의 본 실력을 보는데엔 역부족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마 앞에서야 작아졌지만.. 폴이나 둠이나 하이랭커 레벨이기 때문에
탑에서는 강자의 레벨에 들어간 캐릭터들이긴 합니다.
야마와 둠의 과거가 살짝 나왔는데,
둠은 야마에게 썩 좋은 형은 아니었던 느낌이네요.
둠은 삼형제의 유대 외에는 다른 견족들을 소모품처럼 생각했던 것 같은데
야마는 그런 둠의 생각에 찬성하기 힘들었나 봅니다.
뭐, 사실 그렇다고 야마가 좋은 지도감이냐 하면.. 그건 잘 모르겠군요 ㅋㅋ
사실 영웅호걸이야 될 수 있겠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야마는 리더감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견족 특성상 야마같은 강자가 리더가 되는게 어울릴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후반부에는 에반켈과 유한성이 케이지에 도착하는 과정이 나왔는데요
사실 에반켈과 유한성의 대화 부분이 꽤 오래전에 그려놨던 분량인데..
편집상 조금 밀렸습니다.
사실 처음엔 쿤의 불꽃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결될 예정이었는데
아무래도 조금 더 극적(?)으로 도착하는 느낌을 주고 싶기도 해서 하나로 묶어서 연출되었습니다.
결국 에반켈까지 온 케이지..
이렇게 되면 하이랭커가 몇 명인지(..)
아무튼 갈수록 개판이 되어가고 있는 케이지의 전투입니다.
저녁 때 쯤 되서 쓰레기를 버리러 현관 앞에 나갔는데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렸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날씨가 요즘 같은 날씨인데
밖에서 뭔가 하기에 좋은 몸상태는 아니라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운동도 하고 있고 나아지는 느낌이라 기분은 나쁘지 않아요.
요즘 어딜가나 세상이 굉장히 시끄러운 느낌이에요
학생분들은 개학 때문에 바쁘시고 회사원분들도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실 것 같은데
피로해진 마음을 조금은 산산해진 바람과 함께 날려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그와는 별개로
이런 날씨라면 조금 더 산뜻한 마음으로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은 있습니다
항상 잘 하려고 노력하는데 쉽지는 않네요. 여러모로 방법을 찾고 있긴하지만
항상 부족한 느낌이라 죄송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럼 다음주에 진행될 케이지의 전투에도 관심 많이 가져주시기 바라고
저는 다음주에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일주일 보내시고 다시 만나요.
감사합니다 !!
[출처] 신의탑 3부 26화 후기|작성자 양념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