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3부 29화 후기
안녕하세요 SIU입니다 ^^
환절기라 그런가 살짝 체온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어서
오늘 후기 그림은 간단하게 창을 수련하는 라쿤밤으로 그려 봤습니다.
이번 주는 고대종을 꺼낸 원로와의 전투 와중에 여러 내용이 지나갔군요.
가도가 댕댕과 루이,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이 부분은 초반에 계획한 것에 비하면 비중이 조금 줄어든 편입니다.
아무래도 다른 쪽 전투의 스케일이 커진 면도 있고 해서요.
그래도 이번 에피소드를 전체적으로 끌고 가는 스토리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라크가 고대종의 창을 사용해서 밤의 길을 뚫어주는데
고대종의 창은 아직 시동이 된 상태는 아닙니다.
지금도 꽤 강력한데 시동이 되면 어떨지 기대가 되는군요.
밤은 둠에게 도착하는데
둠은 저러다 못 쉬겠어요 하핳.
아무튼 가도가 막아섭니다.
생각해보니 존은 멋지게 등장해서 꽤나 3인자 티를 내고 있는(...)
가도는 빠른 속도와 공격을 무기로 하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등장한 하이랭커 중에서 몇몇 초고레벨의 하이랭커를 제외하면
가도가 제일 빠를거예요.
전투 도중에 밤이 아니라.. 붉은바리가 의태한 모습이 나왔네요.
사실 의태라기 보단 의태라는 시스템을 밤이 흡수해서 응용한 느낌이라고 보시는게..
아무래도 붉은바리의 힘이 가장 익숙하기 때문에 밖으로 튀어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밤에게 귀가 생기길 바랐던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을 _ _ _ _
마지막에는 자하드군의 군대가 어딘가를 포위하고 있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군요.
전장이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지켜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가 가장 좋아하는 날씨입니다.
(하지만 환절기마다 감기가 걸리죠 ㅎㅎ)
사실 가을보다는 봄의 날씨를 좀 더 좋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뭐 일년에 두번 뿐이니까요 ㅎㅎ
어릴 때는 에어컨이 없이 자랐기 때문에, 뜨거운 여름을 지나고 이맘때가 되면
집 밖에 앉아서 한가롭게 누워있는게 좋았었는데,
나이가 좀 들고 일을 하고 부터는 그런 여유가 많이 줄어든 것 같네요.
너무 바쁘게만 사는게 일이나 작업에 무조건적으로 좋은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부정적인 생각이지만,
사실 일이라는게 나태해지기 시작하면 정말 한 없이 나태해지니까요 ㅎㅎ
어딘가에 나오는 천재들처럼 여유롭지만 잘 하는 작가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전 그렇지는 못 하니 일단 열심히라도 하는걸로 하하.
아무튼 여러분도 여유와 하시려는 일들을 모두 잘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전 다음주에
붉은바리를 칭칭 감은 밤과 함께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블로그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일주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출처] 신의탑 3부 29화 후기|작성자 양념소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