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탑 2부 267화 후기
신의탑 2부 267화 후기입니다.
리퀘스트는 예전에 어떤 분;;(죄송합니다. 리플을 못 찾아서) 이 요청하셨던 창을 든 쿤을 그려봤습니다 ^^
이번엔 살짝 다르게 인상파같은 느낌으로 채색을 해봤어요.
창지기 쿤은 아마도 언젠가 작품에서 보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리퀘스트는 계속 받고 있습니다.
음.. 아무튼 간에.
이번 화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이번 에피소드는 예전 환타지 계열 게임이나 소설에 기반한 세계관이기 때문에..
좀 익숙한 느낌의 소재들이 많이 나오게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환타지 소비 1세대라고 해야할까.. 그런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 때에 처음 접했던 것들에 대한 어느정도의 애정이라고 해야할까..
그런 마음들이 있어요.
생각해보면 그 때 나온 소설들은 지금보다 조금 더 모험이라던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두근거림같은게
있었던 것 같아서, 그런 느낌을 좀 더 살려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다른 세상의 이야기라던가, 작은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는 거대한 세상이나 몬스터같은..
물론 작중에서 그리는데 한계에 당연히 존재하겠지만요 ㅎㅎ
물론 메인이벤트를 중심으로 그런 이야기들이 흘러가게 될테지만,
여러 호불호를 떠나서 제가 그릴 때 즐겁고 가슴 뛸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나가는 중입니다.
어쩌면 그것들과 흥행의 기준이 달라지거나, 애초부터 달랐다고 할지라도 가야 할 길을 안 가는 것도 안 될 일이니 ^^;
ㅎㅎ 사설이 길었습니다. 요즘엔 작품과 저 그리고 독자님들 사이에 대한 생각이 많네요.
숙적인 비올레는 어쩌면 밤의 아픈 단면이기도 하고..
이번 에피소드에서 그 사이의 관계를 좀 더 풀어줄까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게 밤 입장에선 '확!!' 하고 깰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래서 밤의 숙적은 강한 적!! 이란 느낌보다 가슴 한켠에서 쿡쿡 계속 찔러오는.. 그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네요.
아무튼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군요 ^^
아무튼 이제 막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라서
독자분들이 옛날의 저처럼 두근거리며 이 만화를 봐주셨으면 하는,
그런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려면 제가 잘 해야하는데, 음.. 최대한 해보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이 이번 한 주도 행복하시기를 바라면서
다음주에 만나요 ^^
감사합니다 ^^
[출처] 신의탑 2부 267화 후기|작성자 양념소고기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