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에피소드 평가가 어떰
우선 1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재미있게 봐서 따로 할 말이 없고,
말이 많은 2부의 각 에피소드들에 대한 대략적인 평가가 궁금함
이런거 관련한 정보를 얻기 제일 좋은 곳이 나무위키인데 별 얘기 안써있어서
우선 난 이렇게 생각함
1. 20층
비올레는 포스 넘치고 개인적으로 지금의 답답한 모습보다 이때가 훨씬 좋았고, 탑을 올라가는 과정의 참혹함이 잘 드러났고 러브전 괜찮았다고 생각
2. 아를렌의 손
2부에서 가장 재미있게 보고 그 다음주가 기대됬던 에피소드. 2부 원탑
3. 지게나
솔직히 이때는 우렉 잘생겼다고 생각했고 간지났음
아쉬운건 우렉 vs 비올레에서 우렉 얼굴의 상처는 아마 1부 화련 장님만든 것 처럼 신수가 직접 공격해서일텐데 그 떡밥좀 풀어줬으면
4. 공방전
바라가브가 생각보다 한게 없어서 아쉽지만 대신 리플레조가 멋있었으니 괜찮고, 연재 당시엔 좀 질질끌었다고 평가받은걸로 기억나는데 다시 몰아보니 꿀잼인듯. 아 그리고 공방전 후반부부터 손목때문이었는지 작화 이상해진 것 같아서 아쉬움
5. 트레인시티
솔직히 처음부터 리메이크 하는게... 다시봐도 재미가 없는 유일한 에피소드인듯
신의탑 외부평가 박살나고 지금까지 먹은 욕의 절반 이상이 이 에피때문이라고 생각함
누군지도 모르겠는 쩌리들 계속나오고 작화도 완전 이상했고 하유라랑 했던 게임도 솔까 노잼이었고
5주동안 하유라가 지옥열차 탑승하는 레전드... 를 썼던 에피소드. 난 솔직히 신의탑 재밌게 보고 별로 욕 안하는데 이건 진짜 심했다
6. 호아퀸 (지옥열차라고 하기엔 지옥열차가 너무 길어서)
호아퀸이 리플레조 이상의 압도적인 강함과 포스를 자랑했으며 (개그화되기 전) 로엔 스토리도 좋았던것 같고
그리고 이때 그림 되게 좋지 않음?
다만 동전던지기는 아무리 생각해도 에바인듯. 나머지는 ㄱㅊ
7. 네임헌트
지옥열차 중 단연 최고의 에피소드이자 2부 전체에서도 아를렌의 손 외에는 딱히 위로 꼽을만한 에피소드가 없을정도로 좋았다고 생각함.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십이수가 밤한테 제대로 사과를 안한거랑 설정 좀 더 살려서 밤팀 vs 엔도르시팀 한번 싸웠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냥 바로 카이저랑 떠서 아쉽다 정도?
작화도 이때가 최고로 좋았다고 느낌
8. 죽음의 층
사실 얘 평가가 제일 궁금한데 일단 밤라헬 감정선이 하나도 이해가 안간거랑 우렉이 너무 빨리나와 긴장감이 없었던 점은 확실히 아쉬운듯. 근데 이때 전개속도 엄청 빨랐고 밤 출생의 비밀 및 각종 떡밥 풀고 무엇보다 결말이 되게 좋았다고 생각해서...
9. 숨겨진 층
초반이 핵노잼이었는데 자하드 데이터 뜬 이후로는 재밌게 봤음. 후반에 드디어 우리가 기대하던 레벨업을 해준것만으로도 만족함
10. 마지막 정거장
진행중이니 뭐라 하긴 이른듯
아직까지는 ㄹㅇ 재밌게 보고있다
그래서 대충 순위가
아를렌 > 네임헌트 > 20층 > 호아퀸 > 공방전 > 지게나 > 죽음의 층, 숨겨진 층 >>>>>>>>> 트레인시티
로 생각함
써놓고보니 진짜 딱히 죽음의층 에피 아래로 둘게 트레인시티 말고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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