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미넘 자하드 궁 사건은 진짜 설붕이라고 볼 수 밖에 없지..
일단 엔도르시의 언급 중에서
'최근 500년간 13월을 하사 받은 유일한 공주가 유리 자하드이다'
유리의 나이는 500살 근처 펜타미넘 자하드 궁 침입 사건 당시 펜타미넘의 얼굴을 본 사람은 유리와 자하드
즉 펜타미넘 사건은 500년도 안 된 사건이라는 뜻이 맞다.
펜타미넘 자하드 궁 침입사건이 일어난 후에 우렉 마지노가 탑에 들어와 탑에 오를 때 그 영향을 끼쳤다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 중요한 건 우렉은 아리에 혼의 100층 시험을 통과한 최초의 시험 통과자이며 그 이후에는 아리에 하기페리온느 자하드가 우렉 마지노 다음으로 아리에 혼의 시험을 통과한 '공주'라는 것이지
그런데 아리에 하기페리온느의 설정을 보자면 아리에 또한 '13월을 하사받은 공주' 라는 것이지
마지노가 탑에 오른지 500년도 안 됐다는 점과 마지노보다도 탑에 늦게 오른 공주가 하기페리온느라면
엔도르시의 언급'근 500년간 13월을 하사 받은 공주는 유리 자하드 한명 뿐이다'라는 게 오류가 생긴다.
최근 500년간 13월을 하사받은 공주는 하기페리온느, 유리 두명의 공주가 있기 때문이지
아무래도 작가가 설정을 다시 잡아야 될거 같다.
개인적으로 원하는 게
우렉과 펜타미넘이 탑에 들어온 것 자체는 500년 보다 더 오래전의 일이고 어느날 펜타미넘이 자하드 궁 침입사건을 일으켰다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음
애초에 탑 밖에서 펜타미넘이 자하드 궁을 침입했다는 것을 듣고 왔다는 것도 조금 이상하지 않나? 탑 밖에 사람들은 탑 안에 자하드가 왕인지 아닌지도 모를텐데
우렉은 펜타미넘 자하드 궁 침입 사건 이전에 펜타미넘이 탑에 들어갔다는 소문을 듣고 들어갔다고 보는 게 설붕을 안 일으킬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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