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도감(4) - 우렉 마지노

 우렉 마지노

키 195cm, 포지션-낚시꾼, 현 랭킹 4위이며, 이명은 '레이-바라쿠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랭커 중 최강이다.

비선별인원으로서, 랭킹 Top.5 중 가장 최근에 탑에 들어왔다.

이명인 바라쿠다는 탑 내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흉포한 신해어의 이름이다.

바라쿠다 앞에 붙는 레이는 신수를 빛처럼 빠르게 쏘아보내는 그의 전투방식에서 따 온 것이다.

공식 이명은 '레이-바라쿠다'이지만, 탑 내에서 바라쿠다 라고 하면 우렉 마지노를 지칭하는 말이다.

그가 탑에 들어와 모든 시험을 치루고 탑의 정상에 오를 때까지 걸린 시간은 단 50년으로,

'정상적인 방법으로 내탑을 가장 빠르게 오른 자'로 기록 되어있다.

주로 맡는 포지션은 낚시꾼이지만, 거의 모든 포지션에 능통하며 어떤 포지션을 맡아도 공격적이다.

신수를 빠르게 날리는데 능통하며, 그 위력은 상급의 '아머 인벤토리'로도 방어가 불가능 하다고 한다.

우렉 마지노가 전투하는 모습을 지켜본 자들은 그의 전투 스타일을

'공격적이며 흉포하고 빠르다, 하지만 아름답기 그지없다.'라고 평가한다.

우렉 마지노는 일전의 전투에서 파이널 포지션에서 상대편 파이널 포지션에 있는 등대지기를 맞춰 쓰러뜨린 적이 잇는데,

이를 축구에 비유하면 골키퍼가 공을 차서 상대팀 골대에 골을 넣은 격이다.

그의 인간관계는 매우 단조로우며 이는 남성적인 그의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는 매우 호탕한 성격이지만, 도리어 이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다고 한다.

루머에 따르면 그는 자하드의 공주 중 한 명인, '가람 자하드'에게 반해 있다고 하는데, 가람 자하드는 우렉 마지노를 굉장히 싫어한다고 한다.

그는 다른 공주인 '유리 자하드'와도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데, 이는 그가 윙트리를 심은 자 중 한 명이기 때문이다.

유리 자하드가 그를 평가하길 '같이 싸울때는 최고이지만, 같이 살기에는 최악의 남자.'라고 하니

그는 어딜가나 여자에게 인기가 없는 남자인 듯 하다.

그러나 반대로 그는 남성들에겐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그는 선별인원 시절 현 랭킹5위, 아리에 가문의 가주인 '백색의 검' 아리에 혼과 싸워 이긴 경험이 있다.

이 결투는 아리에 혼이 직접 주관하는 시험으로, 이 시험을 통과하는 자에게는 특별한 보상을 준다고 한다.

허나, 그 난이도는 상상을 초월하여 왠만한 선별인원은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우렉 마지노가 본 시험은 아리에 혼의 공격을 10분간 버티는 시험 이었는데,

그는 이 시험에서 아리에 혼과 대등한 싸움을 펼쳐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 시험에 대한 보상으로 그는 아리에 혼이 지배하고 있던 77층을 양도 받았으며,

우렉과의 전투 후 그와 겨루었던 랭킹 5위인 '백색의 검' 아리에 혼은 그가 진정한 전사라고 치켜 세웠다.

그의 절친인 백련은 그를 최고의 동료이자 남자라고 말했으며,

'푸른 진격' 쿤 에드안은 우렉을 '반드시 싸워보고 싶은 자 중 하나.'로 꼽았다고 한다.

그는 백련과 함께 '월하익송' 이라는 친목단체를 세운 사람으로, 백련에게 탑 밖의 이야기를 알려 준 사람이기도 하다.

백련은 77층에 윙트리를 심어 월하익송을 만든 초대 멤버 중 한명으로서, 우렉 마지노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우렉과 백련이 만났을 때 백련은 우렉의 말을 듣고 탑 밖으로 나가고 싶어했으나,

백련은 자신의 숲(백련의 숲)을 버리고 떠날 수 없었다.

후에 랭커가 되어 돌아온 우렉 마지노는 백련의 숲을 작은 상자에 담아 77층에 옮겨 심게 되었고,

이것이 '월하익송'이라는 친목단체의 창설 일화이다.

우렉 마지노의 영향인지, 월하익송의 목적 중 하나는 탑을 나가는 것이기도 하다.

원래 목적은 '친목단체'.

우렉과 백련, 이 둘의 탑에서의 영향력은 이미 10가문 중 하나와 견줄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펜타미넘과 우렉의 관계에 대해선 여러모로 말이 많은데,

자세하게 알려진 바는 없으나 우렉이 펜타미넘을 쫓아 탑에 들어왔다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고 한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랭커 중 최강으로서, 월하익송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서

우렉마지노는 '탑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자' 중 한 명이며,

그의 움직임 하나 하나가 탑의 미래와 연결된다고 해도 관언이 아닐 것이다. 

P.S 다음편은 백련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