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시 암부편 일부를 다시 봤음
카카시 암부편에서 카카시가 너무 암울하게 나온다든지 좀 앞뒤가 안 맞는 거로 기억해서
카카시 암부편 별로 안 좋아했는데
우치하 일족 얘기 나오는 부분 다시 보니까 꽤 괜찮은 것 같음
그리고 단조가 시스이 눈 뺏는 장면 봤는데 단조는 정말 쓰레기구나 싶었음
그리고 시스이 죽었다고 했을 때의 반응도 매우 뻔뻔
카카시가 자기 눈은 친구한테 받은 거라고, 동료를 지키라는 마음과 함께 받은 거라고 하는데
린을 못 지킨 시점에서 카카시는 그 눈을 갖고 있기가 매우 찔렸을 거 같음
맘 같아선 눈을 뽑고 싶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함. 맨날 눈 볼 때마다 생각날 거 아님
오비토가 린 지키라고 준 눈인데 린 못 지켰다고
시스이가 마을 생각도 많이 하던데 자살하는 게 슬펐다
그리고 이타치가 그렇게 막 감정 표현을 안 하는 편이라 그렇지 속내는 진짜 썩어 문드러졌을 거 같음
친구가 사실상 마을이나 일족 때문에 죽은 거니까
요즘 오리지널 얘기에도 우치하 이야기가 나온대서 (무츠긴 하지만)
보고 싶긴 한데 시간 관계상 못 보는 게 아쉬움
젊었을 적 아오 잘생김
히루젠이 단조한테 비전투인원 경호 맡기던데
아오썅 걍 단조같은 놈은 정치계에서 잘라버렸어야 됐음
뭐 그럭저럭 원작의 연장선상에 있는 오리지널 같아서 좋음
재밌는 점이.. 카카시가 뇌절 쓰니까 풀마을 닌자가 "뇌절..! 당신은 카피 닌자 카카시!"이렇게 말함.
이만하면 뇌절 닌자 카카시라고 불러야 하지 않나?
그리고 구미 사건이 일어났다고 해도 6년이나 우치하를 24시간 감시한 건 너무했단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