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나데가 사스케 탈주 대처를 좀 잘못했음
처음부터 본인이 나가던가, 늦어도 특상닌 두놈이 당하고 돌아온 시점에서 본인이 출격했어야 했는데.
특상닌 두놈을 처리한 놈들을 학교 졸업한지 1~2년도 안된 얼라들에게 맡기는것도 위험하고
마지막 우치하 일족의 가치를 생각하면 오로치마루나 카부토가 튀어 나올 가능성도 염두에 뒀어야 했음.
오로치마루야 골골대니 안나온다 쳐도, 카부토 클라스면 급조한 하급닌자 얼라들은 몰살이 뻔하고.
어쨋든 직접 쫒아가서 다리 몽둥이를 분질르고 좀 후려패서 기절 시킨 다음
자기 몸에 났을 상처 치유하지 말고, 좀 뒹굴어서 너저분해진 꼴로 사스케를 안아 들고 마을 정문으로 들어왔어야 함.
그러면 호카게가 너저분하고 상처입은 몰골로 꼬마애를 안고 돌아오니 사람들이 뭔일인가 싶어 모여들텐데
거기서 '여러분 오롱이가 마지막 우치하 사스케를 납치했어요 ㅠㅠ 제가 간신히 구해왔는데, 오롱이가 세뇌했는지 애가 자꾸 헛소리를 해요 ㅠㅠ
사스케 지켜주세요' 하면 퍼펙트 클리어.
츠나데는 마지막 우치하를 구해온 공로가 생기며, 또 미녀가 상처입은 몸으로 아이를 구해와 지키자고 호소하는 모습도 사람들의 감성을 엄청 자극해서 지지율 상승함. 사스케도 탈주한 죄가 사라지고, 사람들의 동정표도 얻을 수 있음. 또 미녀가 상처입은 몸으로 울먹이며 아이 지켜달라고 하면 죄 물을수 있는 사람 없음.
사스케에게 탈주한 죄를 묻자고 하면 개새1끼 취급 받을테니, 최소한 앞에서 공공연하게 처벌하자고 하지는 못함.
그리고 본인은 상처를 입었다며 입원하면 잠시나마 꿀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