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펠리스타 자하드가 에밀리를 조정하는 가설?
웹툰 댓글에 몇몇 보이길래
많은 분들이 초반에 등장한 레펠리스타 자하드 (히키코모리여자, 오페라 첫등장, 아마 2부 프롤로그인듯?) 와
중반부에 등장한 에밀리(심심이 같은 스마트폰 인공지능 메신저 시스템인듯)를 연관시키던데
그럴듯해보입니다
물론 작가 입장에서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어준 떡밥일수도 있지만
초반부에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유리자하드가 레펠리스타를 찾아가 밤을 찾아달라는 조건으로 아마 레펠리스타는 지게나의 꽃(또는 근원, 예를들면 새1끼)
을 조건을 둔듯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렉마지노와 밤의 마찰이 한번 있었고 그로인해 월하익송은 밤에게도 신경을 쓰기 시작하게 되죠(마지노의 직접적 언급으로 인해)
유리가 부탁한 지게나의 새1끼는 레펠리스타 자하드와의 거래조건이었을 테고
그 이후 그것에 대한 스토리는 레로로와 퀀트가 월하익송 인턴(?)역할을 하는걸로 봐선
퍼그와 월하익송 관계를 레펠리스타가 본인의 의도대로 끌고가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직접적으로 간섭하진 않고있지만, 오페라나 에밀리가 부가적 증거가 될 수도 있겠군요
중간에 등장한 눈과 온몸에 기계를 두른 인간처럼 보이는 한 사람이
에밀리는 사람이 될수 없다고 절규한 컷이 불현듯 스쳐가네요
에밀리에 대한 이야기는 어쩌면 엄청 길거나 조금 얽혀있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군요
공방에서의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의 얽힘
보통 영화나 해외 드라마급 스토리 연출성은 독보적이라 봅니다. 물론 단순하게 만화적 재미는 반감될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많이 깔아두면 한가지 좋은점은
모두의 예상을 벗어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길을 많이 만들어놨으니...
그러면 보통 가끔은 혹평을 남길법도 한대
그것에 재미를 느끼고 있으니 저도 골수팬 다됐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