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 꼰대질 하는 직장 선배]를 보고..
베오베 [ 꼰대질 하는 직장 선배]를 보고..
베오베 [ 꼰대질 하는 직장 선배]를 보고..
물론 웃자고 올린 자료인건 알지만..
답글들을 보니 그냥 드는 생각이 있어서 몇자 올립니다.
분위기 상으로는 선배 두둔했다가는 무조건 반대먹을 것 같네요..;
어쨋든 저도 직장에서 직급에 맞지 않는 업무량과 책임을 강요받는 사람으로..
그들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에 대해서는 항상 분노하고 있습니다.
다만, 베오베에 나온 상황은 조금 달리볼 필요가 있네요.
1. 조직 구조 : 팀 제.
- 대부분의 회사 조직은 팀 제로 구성됩니다.
팀 제란 결국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수행하는 조직 단위라고 볼 수 있죠
2. 만화의 상황 : 하나의 타스크를 공동으로 수행
- 팀 제 하에서도 업무는 분담이 되지요.
이를테면 나는 '채용'을 담당하고 쟤는 '진급'을 담당한다면 각자 업무를 수행하고 알아서 퇴근하면 되죠.
하지만 만화의 상황은 하나의 카탈로그를 페이지를 나눠서 하고 있네요.
그럼 각자 페이지를 끝내면 타스크가 완료되나요?
아니죠. 각자의 페이지를 모두 끝내면 그것을 머지하고 리뷰하는 과정이 필요하죠.
따라서 자기 페이지를 끝냈다고 모두 끝난게 아닙니다.
3. 그럼 뭐가 잘못되었나 : 말을 제대로 해야지
- 이 만화의 타스크를 기준으로 보자면 저는 선배의 결론 쪽으로 기웁니다.
그런데 제대로 설명을 못하고 조직의 생리가 어쩌고 니가 그러면 안되지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네요.
그러니까 결론이 같은 겁니다.(니 말이 맞지만 맘에 안들어)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자신과 다른 생각을 한다고해서 무작정 꼰대로 몰거나 반대를 주는 건,
결국 또다른 꼰대가 되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
귀는 열어 두어야지요.
넌 나의 베오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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