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또 무슨 멍청한 소리하는거임
천리, 만리를 그냥 비유나 과장으로 쓴건지 아니면 진짜 그 길이로 생각해서 쓴건지 구분해야 한댔더니
뭐 픽셀딸을 친다느니 저런 헛소리가 왜나옴? 논지에 1도 맞지 않은데?
항상 뭐만 얘기하려고하면 저런식으로 궤변 늘어놓거나 없는 얘기 지어서 지좆대로 소설쓰는거 뭐 고쳐지질 않네
천리, 만리 이런건 그냥 단위일 뿐임
"천리라고 나왔으니 저건 근거가 안된다!!"라고 일반화할 이유가 없단거임
가장 유명한 천리장성, 만리장성할때
천리, 만리가 과장으로 쓰인거임? 아님
천리장성, 만리장성을 실제 천리, 만리보다 오히려 길거나 그와 비슷한 거리임
이름 지은 사람은 진짜 천리, 만리의 거리라고 생각하고 지었다는거임
우리나라 '천리'행군조차 진짜 천리인 400km를 행군하는거지
그저 먼거리 행군해서 천리행군이라고 하는거 아님
그러니까 이런건 그걸 쓰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다른거지
"천리인걸 안보여줬으니 천리아님" 이런식으로 몰아가는건 그냥 잘못된행동임
그런식이면 천리는 과장인데 4000km는 왜 과장이 아니라생각함?
'리'는 무조건 과장이지만 'km'는 과장이 아닌거임?
"발 없는 말이 천리간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이런 속담식 천리로 쓰였거나
"니가 천리를 가도 못간다"
"천리를 가더라도 끝이 없는 거리"
이런식으로 불가능하다는걸 표현할때 쓰이는것 처럼
천리를 '먼 거리' 라는 의미로 쓰인 경우나
"천리안" 처럼 그냥 유명한 기술이고 너무나도 기능이 일정하지 않은 경우면
천리라고 나와도 인정안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의 목적은 천리를 행군하는 것이다"
"이 성은 천리의 길이로 만들것이다"
"이 섬의 크기는 천리에 해당한다"
이런식의 설명은 작가가 '리'를 그냥 과장이나 속담으로 사용하는게 아니라
진짜 단위로 인식하고 있기에
그걸 부정하는 묘사나 언급이 나오기 전까진
진짜 천리라고 해석해야 옳은거임
이런건 비단 천리에만 해당하는게 아님
마하, 광속, 무한 등등 다 똑같이 해당됨
나루토가 마하5로 달린다고 하지만 이걸 음속의 5배 속도로 보는 사람은 없음
다 나루토가 음속보다 느린걸 알고 있고 쓰는 작가 본인의 의도도 과장인걸 대놓고 드러내고 있으니까
그렇다고 모든 마하라고 쓰인 작품이 음속이 아닐까?
여기서도 마하3에 달했다고 하지만 음속의 3배가 아닌걸까?
그건 아님 작가가 과장이나 미사여구로 마하3이라고 쓸 의도가 안보이고 작품 내로 봤을때도 말이 안되는것이 아니기에 마하3 즉 음속의3배의 속도가 맞다고 해석되는거임
같은 '마하'고 딱히 340m/s 배수의 단위로 속도를 나타낸게 아니여도 우리는 충분히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고
'마하'를 과장으로 쓴건지 진짜 음속의 단위로 쓴건지 판단할 수 있음
'리'도 '마하'도 작가의 의도가 중요한거지 독자의 주관따위가 중요한게 아님
진짜 노무쿤마냥 m, km 단위로 보여준게 아니면 인정 안하는거면 마하라는 단위로 속도를 판단할 수 있는 만화 얼마 없어질거임
그리고 와노쿠니에서 나온 "천리를 넘어서 전달된다"의 '천리'는 "와노쿠니의 묘사가 작아보이니 과장일것이다" 라고 했는데 왜 자꾸 와노쿠니 언급이 나오는건지 진짜 모르겠음
왜 항상 그냥 우스갯소리로 말한거에도 상대를 잡아먹지 못해서 안달나있는거야?
그리고 실제 일본인이 느끼기에도 와노쿠니 천리는 사전 정보가 없다면 그렇게 받아들여지기 충분한 설명이었음
오다는 '천리'안을 진짜 천리(일본기준 3900km > 약4000km) 라고 표현한 전적도 있기도하고
그렇지만 작중에 묘사된 와노쿠니는 그정도로 안커보이니 과장이겠거니~ 하는거지
다시 말하지만 리, 마하 다 단위일 뿐이고
둘다 과장할때 많이 사용하지만 우리는 그게 과장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는 지능이란게 있음
그런데도 "마하라고 나왔어도 단위로 안보여주면 인정안함" , "천리라고나왔어도 단위로 안보여주면 인정안함" 이런 태도로 나오는건 그냥 멍청한거임 마하, 천리 둘다 km랑 같은 '단위'인데 뭘 단위로 보여달라는거야
작품 내에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확실하고 그것에 오류 또한 없으면 마하, 천리 둘다 인정되어야 옳지 아무런 근거 없이 천리라고 나왔다고 거품물면서 무조건 부정만하는건 옳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