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자 - 한 목소리가
한 목소리가 허공에 숨어 있다.
눈빛을 반짝이며 십년을
숨어 떠돌던 목소리,
언젠가 누군가의 베개맡에서
사랑해 라고 말했던 목소리.
이윽고 말갛게 씻겨져 나간
백골의 추억으로 그대는 일어선다.
최승자 - 한 목소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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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자 - 한 목소리가한 목소리가 허공에 숨어 있다. 눈빛을 반짝이며 십년을 숨어 떠돌던 목소리, 언젠가 누군가의 베개맡에서 사랑해 라고 말했던 목소리.
이윽고 말갛게 씻겨져 나간 백골의 추억으로 그대는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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