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공지에 올라온 디지몬의 역사란 글 말입니다.

연결점을 찾으시려고 애쓰신건 좋은데, 사실 죄다 페러렐 월드인 만큼 연결은 무리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싹 다 안이어져요.

어드벤쳐~어드벤쳐02

테이머즈

프론티어

세이버즈

크로스워즈

V테이머즈

이 모두가 전부 제각각의 세계거든요.

어드벤쳐와 테이머즈가 '아키야마 료'라는 인자때문에 연결될 수도 있다.라고 추측하시겠습니다만.

사실 어노드 카소드 테이머와 어드벤쳐 애니메이션 자체도 연결되지가 않습니다.

에, 그 이유는 상당히 많은 모순점 때문인데.

1.어드벤쳐 02에서 관련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고 8명의 선택받은 아이들의 문장의 힘으로 세계를 정화했다고 언급한다.
2.극장판 우리들의 워 게임에 등장하는 아키야마 료는 네팔로 추정되는 산 속에서 메일을 보내고 있는데 게임 내에서는 이치조지 켄과 함께 자기 집에서 메일을 보냈다.

3.D-3의 경우, 형인 오사무의 죽음으로 인해 절망에 빠진 켄이 어둠의 바다로 이동하게 되면서 디지바이스가 변해 생긴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는 D-3가 컴퓨터에서 등장.

 4. 본작 대로라면 이치죠우지 켄(서정우)은  타이치(태일)와 서로 알고 있는 사이여야 한다. 그러나 디지몬 어드벤쳐 02에서는 그런 기색이 전혀 없이 완전한 초면.

심지어 D-1테이머즈에서도

“료와 만났던 선택받은 아이들이 료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심지어 본작과 직결되는 주연인 타이치도 료와 켄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즉 1, 2, 3번째 작은 각각이 패럴렐 월드이며 각각 전작과 비슷한 사건의 과거가 있지만 그 과거는 전작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by엔하위키
 

라는 모순점이 생깁니다.

아, 참고로 확정타가 있는데. 뭐냐면 테이머즈 세계에선 디지몬 어드벤쳐와 02는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기 때문입니다.

타카토(유민)의 친구인 히로카즈들이 임페리얼 드라몬이니 오메가몬을 그렇게 좋아했던 것도 아마도 그 이유.

심지어 테이머즈에서는 디지몬을 완성시킨 팀조차 나오잖습니까-_-;

어드벤쳐에서 "우왕 저거 뭥미"라는 식으로 전세계 모든 국가가 그렇게 과학력 총동원했던 것과는 정 반대.

세계관은 전부 제각각 패러렐 월드입니다.

연결점은 솔직히 거의 없어요.

심지어  크로스워즈는 인간계조차 디지털 월드의 일부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전혀 같을리가 없지요.

그리고 중대한 오류들을 나열하자면.

1. 디지털 월드는 단순히 한명의 해커에 의해 만들어진 건 아닙니다.

2.진화의 의지가 옳고 비진화의 의지가 나쁜 디지몬은 아니다.

바이러스종또한 디지털 월드에서는 결코 '악'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겐나이도 그런 언급을 했었다.

참고로 '비진화의 의지의 대변체' 비스무리하게 소설판에서 묘사됬던 아포카리몬의 염원은 "불합리한 세계를 바꾸는 것"

3. 사성수 디지몬으로 진화했다. -아마도 출처는 라쿠라이님 블로그일겁니다. 국내 디지몬 관련 블로거의 대부분은 라쿠라이님의 블로그에서 지식을 쌓은 거나 다름없으니 (적어도 저는 그랬습니다. 아마 연두씨라거나 그외등등도<<).

4. 데리퍼는 디지몬보다 먼저 나왔습니다. 뭐 이쪽은 딱히 오류라기보다는….

「또, 후에 디지놈이 되는 가상 생물도,

디지털 몬스터보다 이전 연대 (198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데·리퍼가 탄생한 것은, 1970년대말. 겨우 30년 정도전의 일입니다.」(데리퍼 리포트에서 발췌)

5. 루체몬의 힘을 빼앗았단건 조금 틀리군요.

 뭐 이쪽은 출처가 확실한 정보는 아닙니다만…, 10투사중에서 8명이 사망, 2명만이(그레이몬,가루루몬) 남은 상태에서 간신히 봉인했다고 합니다.

6. 켈비몬이 전쟁을 일으킨 건 죄다 루체몬의 계략(프론티어 내용)

7. 칠대마왕이 뭔 일을 했는지는 솔직히 사실무근입니다.

  루체몬만이 ~~~일 했었다라고 나왔을 뿐.

세이버즈에서는 일곱명이 단체로 뭔가를 했었다~~라는 식의 이야기가 조금 나오지만, 사실무근입니다 아직은.

까놓고 말해서 애들 진짜 뭔가를 했다고 나오는 일은 없어요.

데몬만이 타락했을 무렵의 반역 전쟁, 루체몬도 반역전쟁이라고 나올뿐이지요.

참고로 데몬과 루체몬은 연대 자체가 다르답니다.

데몬은 세라피몬이 타락한 것. 그리고 세라피몬이란 개체는 루체몬이 봉인되고난 이후에 등장한 개체입니다.

(루체몬 설정이 루체몬 봉인 후, 삼대천사에게 계승되었다.입니다.)

8. 오메가몬이 등장한 '최후' 라는 전쟁은 아직 확실하게 연대가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디지털 월드가 워낙 사건 사고가 많은 만큼 아마 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9.  타카토가 타이치네를 보고 영광이네라는 말을 했던 건 아마 '애니메이션'때문이겠지요.

10. 테이머란 개념은 원래 있었습니다.

11. 아마게몬을 쓰러트린건 아마 오메가블레이드의 '이니셜라이즈'(초기화)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쿠라몬으로 돌아간 것)

   물론 그건 상관없는 이야기니 저리 치워두고….

임페리얼 드라몬이 로열나이츠의 시조인건 맞습니다.

그런데 임페리얼 드라몬이 로열나이츠를 만들었단 이야기는 없습니다.

창단과 시조라는 의미는 달라요.

디아블로몬의 역습에서 팔라딘 모드는 전투후에 퇴화해서 돌아왔슴다.

12. 오메가몬은 로열나이츠의 수장이 아닙니다.

  수장이란건 그냥 팬들이 만든 자작 설정입니다. 애시당초 로열나이츠에는 수장직이 없습니다.

13. 애시당초 로열나이츠란것 자체가 이그드라실이 만든 단체라고 추측중입니다. 실제로 그들이 주군으로 떠받는 건 이그드라실이니까요. 

14. 돌몬과 류우다몬이 디지털월드에 옴으로써 디지털 월드의 용량이 위기수치까지 온건 아닙니다.

     덧붙여 X프로그램에 살아남기 위해 X항체를 얻어 제볼루션을 했다기보다는….

X항체를 얻어냄으로써 X프로그램에 저항해낸겁니다. 선후가 반대네요.

덧붙여 X항체란 이그드라실도 예측하지 못했던 인자.

15. …. 아니 이그드라실을 로열나이츠와 알파몬이 제거했다니, 그 무슨(…)

http://psyduck1130.blog.me/60006459838

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군요.

이게 크로니클의 스토리입니다.

제볼루션과 크로니클은 비슷할 뿐. 다른 이야기.

(에, 링크는 제 블로그의 내용으로 해서 투데이 좀 올리려 했습니다만, 역시 글 원작자 블로그로 돌리는게 양심있겠지요 후)

16. 넥스트는 완전 페러렐월드. 굳이 넥스트를 언급하려하셨다면 발바몬의 내용부터 설명하시는게 좋으셨을텐데.

음, http://blog.naver.com/chwjm2004/110035955541

대부분이 유다이님의 글을 참조하신 느낌이 강하군요.

그런데 그 내용은 유다이님조차 약간 억지가 강하다-라고 판단하신 글입니다;

참고로 로열나이츠를 설명하신 글도 라쿠라이님의 '레전드 오브 로열나이츠'의 설정을 그대로 옮기신게 제법 있는데

소설 설정은 되도록 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마그나군이 듀크몬보고 선배~라고 하는건 솔직히 자작설정 맞아요(…)

 그나저나 헤리키드님? 카페엔 안보이시더니 이곳에 계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