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박관련 작품이 몇몇 눈에 띄기 시작하네요
이 작품도 그 중 하나입니다
도박사인 라자루스가 어느날 애상치 못한 돈을 많이 따서
후에 문제가 두려워 돈을 쓰고자 무심코 구매한 노예
그리고 받은 노예는 말을 못하는 감정이 없는 소녀
도박과 도박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쓴 작품이지만
카케구루이같은 광기에 쩌든 작품은 아닙니다
그리고 비슷한 도박을 주제로 한 F랭크와도 다른 방향성의 작품
말그대로 도박사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선호하는데
주인공인 라자루스와 노예인 릴라가 만나 변해가는 이야기
도박을 주제로 하면서 이런말이 우습지만 인간적인 내용을 담은 작품이였습니다
읽으면서 계속 떠오르는 작품이 있었는데
딱 늑대와 향신료의 도박사 버전의 느낌
작품의 분위기는 늑향과 아주 흡사합니다
도박장에서 도박사가 작고 큰 사건에 휘말리면서
라자루스와 릴라가 서로에게 영향을 받으면서 변해가는 모습
특히 초반에 감정이 없던 릴라가 점점 감정이 생기는 과정 역시 이 작품의 포인트겠네요
아무튼 늑향같은 스타일을 좋아하신다면 이 작품도 추천드립니다
도박사는 기도하지 않아 1권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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