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청춘카페 바위취님 글에서 퍼옴
Q: 유키노가 언젠가 날 구해달라고 하는 대사는 어디서 나와?
A: (8명이서) 디X니 갔을때 유키노->하치만에게 말함
나를 구해달라고?
어쩐지 불안하다 8권에서 유키노시타가 도움을 요청할 일은 없다라는 독백이나
하루노의 누군가에게 받아만 왔다고 하는 장면도 있었고
유키노가 마지막 의뢰인이 될것 같다
유키노도 하치만의 반영구적인 의뢰를 받아들이잖아(1권 시즈카가 하치만 데려왔을때 얘기인듯?)
그러고보니 9권에서 조금 신경쓰였던 시즈카와 하치만의 대화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기 때문에 손에 넣을 수 없는 것도 있어"
"... 그것은 힘들지 않나요?"
"응, 힘든데 그렇지만 그렇게 할 수 있어. 나도 그랬었기 때문에"
시즈카도 과거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걸까? 지금 독신이기도 하고
Q : 토츠카는 디X니 같이 안감?
A : 연구를 위해서 디X니를 하치만, 유키노, 유이, 이로하가 같이 가는데 하야마 그룹이 껴든 모양새라 토츠카는 낄새 없었음
이로하의 행동, 점점 순해져가
8권초반 죄송해요 무리에요 좋아하는사람이 있어요
8권후반 죄송해요 무리에요 흑심이 뻔히 보이고 소름끼쳐요
9권초반 죄송해요 조금 순간 두근거렸지만 냉정하게 생각하면 역시 무리에요
9권후반 죄송해요 아직 조금 무리에요
(이 대사만 보면 어째 플래그 제대로 꽂아가는 느낌이?...ㅋㅋ)
하야마가 정말 불쌍하다
계층의 정점에 있으면서 신념상 누구에게 손을 뻗지 못하고
최하층으로부터 올라온 녀석이 에비나, 유이, 유키노, 이로하
라노베 주인공처럼 닥치는 대로 가로채고 있다면 화가 날만도
질투의 불길에 몸이 타오른 하야마가
하치만을 덥치는 전개는 아직입니까?
Q: 개인적으론 6권 문화제 마지막처럼 활약하는 하치만이 보고 싶었는데
그렇게 몸을 희생하는 식으로 활약하는 장면이 9권에는 있어?
A: 지금까지처럼 강한 희생의 방식은 아니야. 누구도 말 못하는걸 자신이 말하는 정도 거기에 유키노가 강력하게 도움을 줘
이로하는 하치만에 너무 응석을 부리고
하치만은 이로하에게 너무 무르고
유키노와 유이는 너무 질투하고
카와사키는 너무 가볍고
루미루미는 하치만에게 이름으로 불리지 않아서 너무 화내고
에비나는 너무 썩었고
선생님은 하치만을 너무 좋아하고
다 읽었다.
하치만은 진짜 본심을 말한게 처음이네
이로하가 처음부터 끝까지 무쌍 너무 귀여웠다
하야마는 역시 하루노와 뒤에서 결탁하고 있던게 맞는건가
하야마도 하루노를 동경했었고 무슨 일인가 있었던것 같지만 확실히 나오진 않는다
이로하는 한방에 카와사키를 제치고 제3 히로인 자리에 섰군
양대 히로인 중 누굴 선택할 수 없다면 이로하 엔딩인가?
이로하는 하치만이 본심을 털어놓는 장면을 보고
자신도 진심을 전하고 싶었겠지
하야마를 향하는 마음이 흔들린건 아니겠고
하야마가 본질을 간파한거 아냐? 자신에게 진짜모습을 보지 않고 하치만에게 의지하고 있고
하치만에게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말이야
확실히 그럴지도 몰라 이로하를 거절한 전후로 하야마의 상태가 이상했으니
유키노와의 관계는 다음권으로 미뤄지는 느낌
복선도 뿌려지고 있고
Q: 9권 유키노파가 읽어도 될까?
A: 이번엔 차례가 없는 하루노파를 빼면 히로인파들 모두에게 괜찮지만
하지만 유키노파라면 필독해야할듯
9권을 읽고 마음에 들지 않았던건 7,8권의 캐릭터들의 행동의 이유가 결국 미스테리로 남았음
클라이막스를 향한 포석은 무엇일까
이번엔 라스트의 여운도 좋았지만 역시 클라이막스는
중반의 하치만이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야
7->8->9권 중반까지 답답한 문장들을 계속 읽었었기 때문에 정말로 좋았다고 생각
400페이지가 넘는걸 읽으면서 지쳤다
오리모토가 생각했던것과 얼굴이 다르누나
그래서 하치만도 착각했고
이로하는 서브 캐릭터답고 마음껏 움직여도 좋은 느낌.
인기도 그렇고 힘내라 카와사키
빨리 9권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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