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능계 배틀물 치고 의외로 순애(?)물인데다가(히로인 구성은 하렘물 수준이지만, 하렘물과 다르게 메인히로인과 1권부터 연인관계로 확정, 주인공이 고자에 헤타레가 아닌 정상적인 연애가치관을 갖고있다는 점), 파워밸런스나 캐릭터간의 관계성에 대한 개연성도 설득력이있고(보통 일반적인 이능계 라노벨은 이부분 부터가 개판 오분전 )... 스토리 플롯도 깔끔한편.. 일러스트 수준도 평타치는 되는듯...
단점이라면 뭐 라노벨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밋밋한 전개와 전형적인 캐릭터 설정, 단조로운 문장력 정도인데 어차피 라노벨을 보는게 문학작품을 보려고 읽는건 아닌지라.
단지 2차대전 승전국이 일본이라는 세계관 설정 부분은 좀 거슬리네요. 뭐 물론 2차대전이 현실의 그 2차대전과 같은 계기로 발발한건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일본과 더불어 나치독일이 승전국이라는 말인데 ㅋㅋㅋ ... 시발 그건 좀... 그게아니라면 일본이 연합국 측에 붙었다는건데 어찌되던 우리나라는 일본의 식민지 상태로 남아있다는건지라 기분이 좋진 않네요.. 어차피 단순한 세계관 설정일 뿐이고, 내용자체는 이능배틀 전개라 보는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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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비슷한 이능계배틀물 장르치곤 전반적으로 평타치 이상은 되는거 같습니다. 아직 2권까지 밖에 나오지 않았는지라 우익성향에 대해선 좀더 두고봐야할거 같구요..
사실 배경설정에 2차대전 승전국이라 박아넣은 것만으로 우익이다라고 보기엔 좀 무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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