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이 공들여서 이미지메이킹 하신거 같음
연재 초반만 해도
까오린기한테 장맹하 다 털리는건
생각하지도 못했고
혹시라도 그렇게 되면
반발이 크진 않을까 싶었음
아니나 다를까
종화가 지고 수현이가 지고
장동욱마저 비슷한 운명을 당하게 될 위기...
근데 돌이켜 보면
종화가 질때도 수현이가 질때도
대결 자체는 비등비등하게 그려졌음
끝나고 보니 개털려 있었다...라는거지
양상자체는 흥미진진하게 그려놔서
이게 오히려 종화나 수현의 이미지를 살려준거 같음
막무가내로 털린게 아니라
어느 정도 합을 나누긴 했으니까
종화랑 수현이까지 잡은 지금 시점은
린기랑 장맹하랑 붙으면 누가 이겨요?
라는 질문은 생각도 안나게 되었음
현시점의 린기 이미지?
그냥 민백두 유니버스 최강최흉의 빌런
작가님이 댓글러들한테
욕을 먹더라도 신경안쓰시고 꿋꿋하게
까오린기 이미지메이킹 하신게 보이기 시작하는듯
근데 인간적으로
종화랑 수현이를 그렇게 잡았으면
동욱이한테는 좀 맞아줘야 되는거 아니냐
이건 순전히 개인적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