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 장로는 프랑켄슈타인이 남긴 과오로 힘을 얻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인간일 가능성이 높은 1장로와 그 부하인 3장로는 그 힘을 얻는 과정에서 프랑켄의 과거 일들이 얽혀 있을 것 같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은 다크스피어 원리와 관련한 중요한 이론을 만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다크스피어보다 더 상위의... 훨씬 더 근본적이고 완성도가 높은 무기 역시 같은 원리를 적용해 만들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귀족들의 경우도 비슷하게 '가주의 영혼들'로 만들어진 소울웨폰이 후대 가주에게 물려지지만
정작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는 자기 자신 안에 '피와 영혼'의 형태로 소울웨폰이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간들의 경우에도 조금만 더 실험의 레벨을 높인다면 외형화된 다크스피어가 아닌
사람 그 자신이 다크스피어와 같은 소울웨폰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마치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수많은 사람의 영혼으로 자기몸을 만든 플라스크 속의 난쟁이처럼 말입니다.
게다가 다크스피어는 귀족의 소울웨폰과는 달리 모든 영혼이나 육체를 가리지 않고 먹어치워 그 힘을 그대로 흡수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소위 '인간 다크스피어' 역시도 그 같은 능력이 있다면(마치 제갈택의 탐처럼) 강한 귀족, 웨어울프, 개조인간등을 계속 먹어치워 자신의 힘을
끊임없이 강화시킬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프랑켄에게 다크스피어를 도둑맞은 유니온은 더 상위의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시켰고 결국 인간 하나를 다크스피어 화시키는 데 성공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사악해진 그 인간은 자신을 만든 수뇌부의 모든 인간들을 다 먹어버리고 스스로 1장로가 되었을지도 모르죠.
그 이후 그는 전쟁과 기아, 질병으로 죽은 전세계 수많은 인간들을 오랜시간 흡수하며 무시무시하게 강해질 수도 있겠죠.
그리고 자신의 명령을 수행할 부관으로서 3장로를 거두었을 것 같은데.. 아마 3장로를 만든 장본인이 프랑켄슈타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그같은 높은 수준의 개조인간을 만들 존재가 그 외에는 없기 때문이죠. 아마 프랑켄이 일생 모든 기술을 다바쳐 만든 역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걸 만들기 위해 스스로의 생체 조직에 온갖 상위 귀족, 웨어울프들의 유전자를 섞어 만들었을지도 모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