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세계의 달이 텅 비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달이 텅 비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봐주셨으면 하네요.
일단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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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1.달 내부엔 인공적으로 조성된 공간이 있으며
2.그 중심엔 토네리가 거주하는 인공태양이 존재한다.
3.달 내부의 표면을 뚫으면, 달 바깥이 나온다.
4.달 내부 구조는 구체적으로 나온 적이 없으며, 이후의 주장들은 추측의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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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궁금증
일단 달 내부가 대부분 비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위의 사진을 토대로 나루토 달의 구조를 추측하시는 분들이더군요.
위의 주장대로면 의문점이 하나 생깁니다.
위의 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토네리가 음륜전생폭을 사용한 뒤, 달에 구멍을 뚫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될 점은
더 라스트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히나타를 구출하려고 나루토는 인공태양의 토네리 성에 도착하고
위와 같이 토네리의 음륜전생폭을 맞습니다.
달이 텅비었다는 분들의 주장대로면
음륜전생폭은 수초에서 최대 1분 내에 1700km길이로 수축이 가능하고 달에 구멍을 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해 못 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림을 올려보자면,
인공태양은 '거의' 달 중앙에 위치하며
인공태양과 달 표면사이의 거리는 1700km일 수 밖에 없습니다.
토네리는 분명히 인공태양 근처에서 음륜전생폭을 발사했으며
그 음륜전생폭은 '수초'내에 달 표면에 도달했습니다.
(영상물 시간 그대로만 따졌을 때, 수초입니다. 영화를 잘 모르긴 하지만, 몇몇 시간들을 생략하던가 하는 여러가지 기법들을 고려하더라도
라이카게 달 파괴 발언이나 작중 행적들을 보면 1분이상 지났을 것 같진 않습니다.)
결론만 정리하면,
1.음륜전생폭은 수초내에 약 1700km를 신축가능하며 달에 구멍을 낼 수 있고,
2.그런 음륜전생폭을 나루토는 나선환으로 상쇄시켰다.
달이 대부분 비었다는 분들의 주장대로면
위의 두 사실은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나루토 달 = 텅 비었다. '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의견이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2.달에 대한 나의 주장
위 짤은 라이카게가 발사한 차크라포이며
토네리가 달에서 떨군 위성들 대부분을 폭파시키는 장면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차크라포 범위가 지구를 씹어먹습니다.
물론 육안으로 봤을 때 구요. 차크라포가 발사하면서 나오는 광선들을 없애고 보면
차크라포의 범위는 지구에 한참 못 미칩니다.
하지만 그보다 1/6은 작은 달과 비교하면 어떨까요?
작중 팩트만 나열하자면,
토네리는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달의 알맹이들을 수차례 지구에 투하했습니다.
허나, 토네리가 떨군 달 알맹이들은
위의 움짤, 차크라포 공격으로 파괴됬습니다.
저 정도 스케일의 차크라포를 사용해야
정리되는게 토네리가 떨군 달의 운석들이며,
저 정도의 달 일부분을 투하하고도,
달의 내부, 외부에는 그 어떤 뚜렷한 차이는 없었습니다.
제 주장을 말하자면
만약 달의 내부가 인공태양 제외하고 텅 비었다면,
저 정도의 달 알맹이들을 토네리가 떨굴 수 없었을 것이며,
고로 토네리가 거주하는 달은 작중 행적, 묘사를 보더라도 텅비었다고 확연할 수 없으며,
오히려 '달 대부분이 알맹이 덩어리들이고, 토네리가 조성한 달 내부의 인공조성공간은 달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게 제 주장입니다.
제 주장을 구체적으로 사진으로 보여주자면
이렇게 됩니다.
초록 구간은
달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공간이고,
빨간색은 인공태양입니다.
애초에 달이 육도선인에 의해 지폭천성으로 만들어진건 사실이며,
지폭천성은 흙 알갱이들을 끌어모으는 흡입력을 가진 핵이 존재하고, 흙 알갱이들이 모여서 떠다니는 구체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설정대로면 달이 처음에는 현실 달처럼 알갱이들로 꽉 차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에 하무라 일족들이 달을 개척해서 인공조성공간을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개연성에 맞네요.
애초에 달 내부에 공간을 만든 이유가 뭔 지도 잘 모르겠지만,
굳이 만든다면 달 내부 전역을 인공공간으로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글쎄요 ;
굳이 달 내부에 공간을 만든다면
위의 짤처럼 저런식으로 달 외부표면과 가장 가까운 입구를 정하고, 그 뒤 부터 확장공사를 하는게 오히려 더 이치에 맞다고 생각듭니다.
그리고 추가해서
토네리는 전생안을 더라스트 시작하면서 얻었고, 그 전에도 달은 잘만 공전하고 자전하며 우주에 떠다녔습니다.
작중 행적을 토대로 해석하자면, 전생안의 힘은 달 알맹이들을 지구에 떨굴려고 사용한 힘이지,
달이 형태를 유지하며 우주에 떠다니고 자전하며 공존하는데 사용되는 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생안 =/= 달 유지의 힘 이라는 걸 전제로 봤을 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달 내부 대부분이 비었다면, 애초에 달이 중력을 가지고 우주에 떠다니며, 지구를 공전하고 자전하는 것 자체가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위에 제가 올린 '달의 구조' 사진으로도
제한전생폭 달관통이나 음륜전생폭 달관통은 충분히 설명가능합니다.
글이 너무 추측의 영역으로 가긴 했으나,
애초에 인공태양 = 달의 중앙이고 달의 대부분이 텅 비었다는 주장역시 추측의 영역인건 마찬가지기에
이렇게 글 적습니다.
잘못된 점이나 반박할 게 있으시면 해주세요.
나게는 히하에만 관심있지 이런 덴 관심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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