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한 경우와 일반적인 경우
시공간에 대한 관점 중 절대주의와 관계주의라는게 있음 이 글에선 시공간 말고 그냥 공간만을 다룰거임
절대주의는 브게이들이 관념적으로 생각하는 공간일거임
공간이라는건 물질이 존재하든 하지않든 상관없이 그저 존재하는 틀이라고 생각하면 됨.
그러면 관계주의는 어떤가 관계주의는 대상들 사이에 관계가 곧 공간이라는거 유물론으로 적용해보면 관계주의 공간은 물질이 그냥 공간임 이말도 일리는 있음 일상적 맥락에서 우리는 건물이 이루고 있는 모습을 공간처럼 말하기도 함.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면 원자나 분자들이 이루는 관계가 공간을 만든다 이런 관점에서는 물질이 곧 공간이고 물질 밖은 그냥 아무것도 없는 공허라고 부를 수 있음.
유물론을 통한 관계주의 공간의 맥락에서 공간절단은 물질절단이나 물질분해 같은걸로 약화된 능력일거임
그러면 관계주의 관점에서 공허로 생각되는 물질로 이뤄진게 아닌 절대주의 공간은 정말 공허일까?
유물론으로 보면 아무것도 없지만 절대주의 공간도 무언가 있음. 여기서 있다는건 바로 '기하적 구조'임 예컨데 공간의 거리나 곡률 같은거임 평면이나 구면, 쌍곡면 같이 다양한 형태를 생각해보면 알거임.
평면에서의 직선으로 이동하는 대상과 구면에서 직선으로 이동하는 대상의 궤적은 외부 관찰자가 보았을 때 확실이 다르겠지 여기서 이동하는 대상을 물질로 이뤄진 진 것으로 생각해보면
관계주의 공간(물질)의 대상의 운동은 절대주의 공간의 거리구조나 곡률들의 영향을 받음 그리고 공간의 기하적 구조는 물질이 이룰 수 있는 형태도 제약을 줄 수 있음.
절대주의 공간이 있다면 관계주의 공간 외부는 공허가 아님 기하적 구조가 주어진 비물질적 외부공간이 존재하고 있음
그래서 관계주의 공간조작=물질조작이고 이건 절대주의 공간의 특수한 부분 이능임 그러면 절대주의로 봤을 때 기하적 구조 조차도 존재하지 않는 공허를 다루는게 진짜 공허조작일듯
공허의 측면에서 대상을 지우는건 존재삭제임
지금까지의 흐름을 생각해보면 내부영역과 외부영역이 계속등장함 절대주의로 보면 물질(내부영역) 밖의 외부영역이 공간 그리고 재귀적으로 공간(내부영역)의 외부영역이 공허임
정리해보자 우리가 생각하는 공간조작 능력의 특수한 경우는 물질조작(관계주의), 일반화(외부영역을 찾는 작업)는 공허조작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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