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츠쿠요미가 차크라가 없다고 안 걸린다는 의견엔 동의 못 하겠네요.
1.환술이 차크라 조종을 통해 걸린다는 말의 출처는?
환술이 차크라 조종을 통해서 걸린다는 말은, 지라이야의 언급을 통해 나왔습니다.
명제자체가 '모든 환술은 차크라 조종을 통해서 걸린다.' 인데,
지라이야가 나루토 세계관의 모든 환술을 알고 있는건 아니죠.
게다가, 무한츠쿠요미는 수천년전에 한 번, 그리고 지라이야가 죽고 난 후 4차 닌자대전때 '한 번' 사용된 환술입니다.
지라이야는 무한츠쿠요미를 알 길이 없으며, 행성 전역에 거는 이 대환술을 인식하지 않았습니다.
고로 위의 지라이야 발언은 무한츠쿠요미를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며,
결론 위의 지라이야의 발언이 '전지'한 작가시점의 발언이 아닌 이상, 위의 명제자체가 앞으로 제가 제시할 근거에 의해 부정 됩니다.
설정집에 '모든 환술은 차크라 조종을 통해 건다.' 라고 명시해뒀다면 모르겠지만,
(설정집 원문 일본어까지 '환술은 차크라 조종을 통해 건다.' 라고 명시된 근거를 제시하면 납득하겠습니다 ㅎ.)
작중 환술이 차크라 조종을 통해 건다는 언급을 한 건 지라이야 한 명입니다.
2.실제 무한츠쿠요미의 사용행적
무한츠쿠요미는 '인종이 전파되기 전'에도 카구야가 사용한 작중 행적이 있습니다.
제츠가 직접
카구야가 과거에 무한츠쿠요미를 걸었다고 언급을 했었죠.
그 증거가, 하얀제츠입니다.
카구야의 과거 행적에서 무한츠쿠요미를 사용한걸 부정한다면, 나루토 작중 제츠의 존재자체를 부정하셔야 됩니다.
위의 사진은 제츠의 언급이고, 밑의 사진은 하고로모의 언급입니다.
제츠의 언급은 오랫동안 카구야를 지켜봐온 아들 입장에서의 언급,
그리고 하고로모의 언급역시, 직접 카구야를 봉인하고 인종을 창조한 장본인이기에
나루토 역사를 이해하기에 신뢰성이 매우 높은 근거이죠.
위의 내용대로 정리해보면
카구야 봉인 -> 제츠의 음모(카구야의 귀환을 준비) -> 인드라, 아수라가 태어남 -> 인종을 창시하고 가르침.
위의 순서대로 됩니다.
위 순서라면, 카구야 봉인 이전에, 카구야는 무한츠쿠요미를 사용했어야 되며,
차크라의 시초가 카구야라는 주장대로면, 인종이 전파되기전,
'모든 환술은 차크라가 있어야 걸린다.' 라는 전제로 따졌을 때,
카구야한테 무한츠쿠요미에 걸린 사람들은 설명을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종이 전파되기전 사람들에겐 차크라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원래 환술자체가, 차크라의 흐름을 방해해서 푸는 원리인데,
육도선인이 가르쳐 준 환술 파훼법은 기존의 환술들이랑은 단 1도 연관선이 없습니다. 환술이라는 명칭 하나 제외하면요.
결론
1.' 모든 환술은 차크라를 조종해서 건다.'라는 명제는 지라이야의 언급이며
무한츠쿠요미를 지라이야가 모르는 이상, 이는 100프로 확실한 명제라고 볼 수 없음.
2.실제 작중에서 인종이 전파되기전, 카구야는 사람들에게 무한츠쿠요미를 걸었다.
작중 흐름상 모든 환술은 차크라를 조종해서 건다라는 전제조건으론 설명불가
3.하고싶은 말은, 무한츠쿠요미는 차크라 유무랑은 관련없음.
+
그리고 동물이 차크라가 있네, 아카마루가 뭐네 논쟁들 하시던데
무슨 새벽 5시까지에 오늘 낮에도 하더군요. ㄷㄷ (히킨가..)
전 그 논쟁에 굳이 참여할 생각은 없는데
인종의 설정자체가 이렇더군요.
인종 : 사람들을 연결하는 차크라
인종 창시자가 직접 사람들을 연결하는 차크라라고 못 밖았네요.
아 물론 전 저 논쟁에 낄 생각 없어요. ㅋㅋ 저한테 따지기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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