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빛 관련으로 질문글이나 나한테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대략적으로 설명함
앞으로 나는 백색광이라는 이름이 너무 짜쳐서 하얀 빛이라고 부를거임
하얀 빛 관련으로 범신론이냐 그러면 부정신학은 어떻게 되냐? 하는 질문글이 있는데 이거부터 따지자면
그 질문글에 난 이렇게 답글을 남김
[하나이자 다수라서 뭐랄까 범신론의 느낌도 가져가고 유일신의 느낌도 가져감
반사원리에 의해서 부정신학적 속성도 가짐, 마인드스케이프(마음의 풍경)가 그려내는 모든 것은 하얀 빛에서 하나가 되며 하얀 빛은 모든 것임
이성적으로는 다수이고 신비적으로는 하나인 절대자임]
사실 이런건 자기가 직접 찾아보는게 최선이 아닌가 싶음 그래서 자세한건 루디러커의 무한과 마음(Infinity and the Mind) 책을 보길 추천함
전부다 보는건 가성비가 나쁘니까 챕터2, 5 이렇게 보는걸 추천함
챕터 2에서는 INFINITIES IN THE MINDSCAPE, THE ABSOLUTE INFINITE, CONNECTIONS
챕터 5에서는 PROPER CLASSES AND METAPHYSICAL ABSOLUTES, MYSTICISM AND RATIONALITY, SATORI
이렇게 보고나면 루디러커가 말하는 하나와 다수의 문제에서 범신론과 유일신 어느쪽도 가능하다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거임
위에서 말한 반사 원리 관련으로 PROPER CLASSES AND METAPHYSICAL ABSOLUTES에서 반사 원리의 성질을 마인드 스케이프(마음의 풍경)에 적용했을 때
루디러커는 모든 가능한 집합이나 생각의 절대적 우주를 향해 끝없이 나아가는 일종의 헤겔 변증법으로 설명함
그다음에 이성적으로는 다수이고 신비적으로는 하나인 절대자임 이거는 뭐냐면
마찬가지로 루디러커는 PROPER CLASSES AND METAPHYSICAL ABSOLUTES에서 다음과 같이 말함
[우리가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것들(이성의 영역)에 관해서, '절대'는 설명할 수 없는 다수입니다. 거기서 멈출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우리를 응시하는 단 하나의 근본적인 절대가 있다고 느낍니다. 그것을 순수한 존재라고 부르든, "이것"이라고 부르든 말입니다.
비트겐슈타인이 말했듯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신비의 영역)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것들은 스스로를 드러냅니다. 그것들은 신비로운 것입니다."
여기서는 일종의 2차적 하나와 다수 문제가 발생합니다. 모든 절대가 동일한가? 신, 진실, 아름다움, 모든 집합의 모임, 마음의 풍경, 선(善) 등이 실제로 어떤 단일한 궁극적인 하나의 다른 측면인가?]
루디러커는 이것들 또한 이성적으로 바라보면 절대에 대해서 서로 다른 관점이 있지만 신비적으로 봤을 때 하나가 된어 모든 절대는 같다라는 입장으로 보임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파천이가 모든 절대는 같다라고 말하는게 루디 러커의 신을 염두해두고 한 말임
그리고 저런 모든 절대를 향한 다양한 초월의 방식이 하나로서 같아질 수 있다는 인식이 기존에 양적 초월만 고려했던 것에서 질적 초월과 같은
다른 초월을 인정하자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인식이 브게에서 초월권 관련으로 파는 사람들 사이에 점점 생기기 시작했고
그렇게 다른 방식도 인정하다 보니까 1티어를 그냥 합쳐버리는 것으로 이어짐
하나와 다수의 문제는 신학적 분류에
한정되는 것도 아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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