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화력,살상력이면 지구권 어디쯤임??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싱글 플레이의 클라이맥스에 등장한다. 그릭스 하사를 구출하고 핵미사일 기지로 접근하는 <최후의 결말(Ultimatum)> 미션의 마지막 순간에 사일로에서 솟구쳐 오르는 2기의 미사일이 이 녀석인데, 그다음 미션인 <올인>의 인트로 영상에서 "RT-2 UTTH Topol-M"이라는 표기를 볼 수 있다. 이 인트로 영상에서는 2기의 토폴-M이 550kt급 탄두 12발을 미국 동부의 모든 대도시에 골고루 뿌려 버리는 끔찍한 최악의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영상에서의 예상 사상자(casualties) 수는 4,000만 명 이상.(...) 문제의 영상(리마스터 버전)참조링크 이 미션은 당연히 이 상황을 막기 위한 것으로, 15분 내에 관제소에 잠입하여 미사일 해체 코드를 입력하여 바다에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다. 그런데 이 장면도 고증 오류라고 할 수 있는데, 토폴-M 기본 버전은 MIRV가 아니라서 탄두 1발밖에 안 들어간다. 만일 MIRV버전이었으면 이름이 다르게 나왔어야 한다. 문제는 MIRV버전의 자세한 정보가 나온 것이 2008년으로, 모던 워페어 출시 시기보다 늦다. 제작 당시에는 MIRV 버전의 정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제작진이 상상으로 때운 것인 듯싶다. 그런데 2016년에 나온 리마스터 버전에서도 수정이 안 됐다.
커맨드 앤 컨커 제너럴 제로아워의 모드 shockwave에서는 GLA의 폭장이 이걸 들고 나온다. 이 게임의 또 다른 모드인 Rise of The Reds에서는 러시아군의 군수 공장에서 생산할 수 있다. 다만 제너럴 포인트를 찍어야 하며, 토폴-M의 속도는 아주 느리다. 체력도 아주 약해서 미사일을 쏠 때는 반드시 토폴을 지켜 줄 지원 병력이 필요하다. 가격은 $1,000이며 탄두를 장착할 때마다 $2,500을 써야 한다. 그리고 대기 시간이 3분이나 된다. 목표물에 도달할 때는 시간 지연이 길다. 대신에 다른 진영의 포병 유닛보다는 사거리가 아주 길다. 게다가 다른 진영의 포병보다 파괴력도 강하며 범위 내의 모든 것을 날려버린다.(공중 유닛 포함)
프라모델로는 즈베즈다와 레벨에서 1:72 스케일이 출시되었으며 MENG Model에서 1:35 스케일로 출시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