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R-36 직격 VS " R-46 직격 VS SS-19 직격 VS 중성자탄 직격
이전의 미사일에서 연료 방식 교체와 엔진 개선을 통해서 사거리 증대와 탑재량을 올렸다. 183톤의 무게가 209.6톤으로 늘었지만 탑재량은 5.8톤에서 8.8톤으로 늘어 상당한 효율 증대를 이뤘다.
단탄두 버전이 먼저 공개됐으며, 곧 MIRV로 완성되어 최대 10개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단일탄두로 발사하는 경우에는 20Mt 3F폭탄 또는 8.8Mt급 탄두가 장착되며 다탄두일경우 500Kt, 후기형은 800Kt급 탄두가 장착된다. 또한 그것도 모자라 디코이까지 엄청 붙여놓아서 한번 발사되면 하늘에서 탄두비가 쏟아질 정도이다. 현재 사용중인 버전에서 장착된 디코이는 40개. 방어하는 입장에선 하늘에서 핵탄두와 가짜가 섞여서 50개가 떨어지니 멘붕할 것이다..
사실 처음엔 당연히도 디코이보다는 핵탄두를 중심으로 3가지 구상이 존재했는데, 하나는 38개의 250Kt급 탄두, 두번째는 24개의 500Kt급 탄두, 세번째는 15~17개의 1Mt급 탄두였다. 그 외에 유도탄두를 사용하는 28개의 250Kt급 탄두를 장착한 버전과, 19개의 500Kt급 탄두를 가진 버전도 구상되었다. 만약 SALT II 조약이 없었으면 위의 다탄두 버전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사거리는 초기형은 10000Km 정도이며 후기형은 16000Km까지 발사가 가능하다. 이 정도면 거의 전세계를 타격할 수 있다. 또한 최고속도는 마하 23 이상이다. CEP는 초기형의 경우 600m 범위였으나 개량을 거쳐 220m까지 줄였다고 한다. 괜히 서방에서 사탄(악마)이라는 코드명을 붙인게 아니다.
"당신들은 50, 100메가톤급 폭탄이 없지만, 우리는 100메가톤급이 넘는 폭탄이 있다. 우리는 가가린과 티토브를 우주로 보냈고, 우린 그들을 대신해 다른 것들을 싣고 지구의 어느 장소로든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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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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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액체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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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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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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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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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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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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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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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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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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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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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발까지 MIRV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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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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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 kt (Mod 3), 5 Mt (Mo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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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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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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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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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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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명은 SS-19 스틸레토(Stiletto) 기본적으로는 UR-100의 대형화 버전으로 발사 준비 시간 25분, 수명 22년을 가지며 전략로켓군은 70발 이상의 본 미사일을 운용중이다. 2030년까지는 현역에서 구를 예정.
중성자탄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건물 같은 무생물만 남기고 모든 생물들을 싹 쓸어버리는 핵폭탄. 전자기기를 EMP가 쓸어버린다면 [1] 생물은 중성자탄이 쓸어버린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핵폭탄에 대한 콘크리트 구조물의 방호 능력은 상당히 뛰어난 편인데, 이는 이미 히로시마 핵투발시 폭심지 근처의 다수의 생존자들을 조사했을 때부터 충분히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두꺼운 콘크리트로 지하에 벙커를 만들어 놓으면 웬만한 수준의 핵폭탄으로는 벙커 안의 인명을 살상하기 어렵다. 따라서, 콘크리트 구조물로 차폐된 경우에도 살상 가능한 핵무기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 결과 개발된 것이 중성자탄이다. 중성자는 전기적으로 중성이라[2] 투과 능력이 대단히 뛰어나서 두꺼운 구조물[3]조차도 대부분 투과하여 구조물 내의 생명체에 직접 조사될 수 있으며, 통과하는 과정에서 원자핵과 충돌하면 짧은 반감기의 방사성 동위원소를 만들기도 한다.
소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전술핵무기로 분류되며, 일반적인 중성자탄의 경우 폭발 위력과 잔류방사선은 히로시마급과 비슷하거나 더 큰 정도. 하지만 폭발 순간에 발생하는 방사선, 특히 중성자선의 위력이 엄청나서 유효범위 안의 생명체를 그대로 즉사시킨다.
중성자선은 투과력이 강하고 대부분의 구조물이나 기계에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않기 때문에,[4] 최소한으로 억제시킨 폭발 반경 이외의 유효 범위에 있는 전술/전략적으로 가치가 있는 건물이나 병기를 비교적 쉽게 날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물론 잔류방사선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므로 이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겠지만.[5]
폭발력이 전체 발생 에너지의 50%정도를 차지하는 일반 핵무기와 달리 30~40%정도의 에너지만 폭발력으로 전환되어 위력은 약하지만, 즉시 발생하는 방사선에너지의 양은 일반 핵무기 5%, 중성자탄은 30~45% 정도로 생명체를 쓸어버리기 충분한 엄청난 방사선을 방출한다. 한마디로 핵무기의 폭발력과 같은 수준의 방사선을 뿜어낸다는 것. 제작에는 삼중수소가 상당히 많이 들어간다. 다르게 말하자면 무지막지하게 비싸다.
대략 1960년경부터 미국과 소련이 개발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이 중성자탄의 생산 결정을 공개적으로 발언하면서 사실상 실용화 완료를 선언하였다. 이때 중성자탄의 생산은 별도의 생산이 아닌, 기존 핵탄두의 위력을 감소시키면서 중성자탄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졌으며, W66, W70, W79 핵탄두에 대해서 개조가 이루어졌고 이 가운데 랜스 미사일에 장착된 W70은 약 300개가 개조되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1991년에 모두 퇴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