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2 1권 표지
[COMIC 메테오] 편집부의 오구리 유우타 씨에게 작품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 이 작품의 매력은?
전작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은 시리즈 누계 200만부 이상을 발행하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판타지 코메디입니다. 엘프 천재 마술사 세르시아
마리크렐에 의해 이세계로 소환된 최강의 격투 바보이자 카레에 환장하는
류우조우지 쥰페이, 군사 매니아 여고생으로 74식 전차를 모는 이노우에 리츠코,
변장의 명인으로 오스카 여배우인 코미야마 아이리. 그 네사람은 일본에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주문 조각"을 찾게 됩니다.
하지만 "주문 조각"은 이세계에 사는 엘프의 피부에 달라붙어있어
그리 간단히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찾을까? 그 방법은… 엘프를 벗긴다!
그렇게 그들은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로서 때로는 두려움의 대상, 때로는 감사를
받으며 엘프를 벗기는 여행에 나서게 됩니다.
이 시리즈의 매력은 상식에 얽매이지 않는 야가미 유우 선생님의 작풍과 개그,
그리고 개성적인 캐릭터가 펼치는 전대미문의 여행담에 있습니다.
"웃음", "슬픔", "감동" 등 만화의 묘미가 모두 그들의 여행에 담겨있어서
읽어보시면 여러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는 보물 상자 같은 작품입니다.
- 새 시리즈의 전개는?
새 시리즈인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2]는 전작의 뒷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시금 이세계로 소환되고만 쥰페이 일행 이외에, 이번에는 쥰페이의 여동생이라고
자처하는 중학생 신타니 마이가 등장합니다. 그녀의 시점에서 본 새로운 여행은
전 시리즈의 독자는 물론이고, 전작을 몰랐던 독자에게도 이 작품의 매력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벗기는 것은 엘프이긴 엘프이지만 여동생 엘프입니다!
일본에 돌아가기 위한 조건이 더욱 어려워지고, 두근거리는 긴장감 가득한 수수께끼가
온갖 장소에 펼쳐져 있습니다. 야가미 유우 작가가 말하는 "가족애"와 마이의 성장도
새 시리즈의 매력입니다. 마이 이외의 4명은 각각 특기가 있지만, 마이는 평범한
중학생입니다. 개성 강한 4명과 여행을 하여 마이가 어떤 식으로 성장할까?
이후의 전개를 기대해주세요.
- 작품이 탄생한 계기는?
[COMIC 메테오]의 창간이 결정되었을 때 야가미 선생님께 연재 기획을 타진하였습니다.
그것을 위해 만났뵈었을 때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의 속편을 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라고 야가미 선생님께 제안하였습니다. 저는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을 무척 좋아하고,
실은 만화 편집자라는 직업으로 이끌어 준 작품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을 주는 만화란 대단하다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그런 야가미 선생님이 그리시는
만화를 다시금 많은 사람들이 즐겨주셨으면 합니다.
- 편집자로서 작품을 담당하시고 지금이니까 웃을 수 있는 고생스러웠던
에피소드 등을 알려주세요.
연재를 시작하기로 결정은 되었지만 속편을 그리는 이상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을
아는 독자, 모르는 독자, 양쪽 모두 납득해 줄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여러모로 고생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만들어진 것이 여동생 마이와 여동생 엘프 사냥입니다.
마이는 쥰페이의 "누나"가 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마이가 받아들여지고,
신규 독자와 함께 시리즈 부활을 기뻐하는 감상 등을 잔뜩 받아 무척 기쁩니다.
- 이후 전개는?
아직 건드리지 않은 전작 등장 캐릭터에게도 조명을 맞춰 나갑니다. 또한 "주문 조각"을 둘러싼
새로운 전개도 준비하였으니 기대해주세요. 엘프도 벗기고, 벗기고, 계속해서 벗깁니다!
- 독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2]는 1~2권이 인기리에 발매중입니다. 2권 이후는 [COMIC 메테오]에서
읽으실 수 있으니, 다른 연재 작품들과 함께 즐겨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2014년은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 시리즈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획도 수시로 발표합니다!
앞으로도 [엘프를 사냥하는 사람들2]를 잘 부탁드립니다.
...전개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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