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안에서도 서술이 뒤죽박죽이네요

진시황본기에서는 의안에서 환기가 이긴다고 하고 이목열전이랑 조세가에서는 이목이 이긴다고 하고

진시황본기에서는 환기가 의안에서 이긴 다음해에 낭맹을 취하고 지진이 일어나는데

조세가에서는 이목이 의안에서 이긴 다음해에 파오에서 또 이목이 이기고 지진은 그 다음해에 일어나네요

이목열전에서는 이목이 의안에서 이긴 3년 후에 파오에서 또 이긴다고 나오고요. 여긴 지진 얘기는 없네요

일단 의안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파오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지진이 일어나는 큰 흐름은 알겠는데

의안에서는 환기가 이긴다는 기록이랑 이목이 이긴다는 기록이 둘다 있고

파오에서 이목이 이긴다는 건 일관되지만 의안 다음해라는 기록이랑 3년후라는 기록이 둘 다 있고

지진 기록도 의안 다음해 기록이랑 2년후 기록이랑 둘 다 있네요

낭맹에서 진나라가 이긴다는 기록은 또 진시황 본기에만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