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작가는 마양 전투 때부터
714화 보다가 하도 어이가 없었고, 왕기가 그리워서 마양전투 에피소드부터 다시 정주행해봤는데 이사와 창문군의 반응을 보자니 또 어이가 없었음.
만화라고 쳐도 작가가 병력, 인구수에 대해서 정확한 관점이라도 있는 건지?
몽오가 20만 대군을 이끌고 한나라를 침공중인데 함양에선 지원은 커녕 도성을 지킬 병력조차 없다?
어쩌면 작가는 이때부터 조나라를 극도로 버프시키겠다는(진나라도 가볍게 비웃을 정도로 압도적인 병력 동원) 무리수를 계획한 건지도..
조나라 북부에서 이목이 총동원할 수 있는 병력만도 31만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 진짜 이런 전개면 조나라가 빈틈을 포착해 진나라가 주춤하는 사이 군 강화를 도모하면 100만 대군으로 재정비할 수 있겠음.
조나라 동군, 청가군, 안문군, 낭맹군 등..
아직도 조나라가 가진 비장의 카드들은 어마어마한 수준임.
이런 상황인데 나중에 조나라에 닥쳐올 대기근 + 대지진 콤보도 작가가 그냥 가볍게 씹어버리는 연출로 가려는 게 아닐까 싶음.
중간보스인 조나라가 이 정도라면 초강대국인 초나라의 국력 말할 것도 없을 것 같음. 나중에 초나라 멸망전 때 왕전이 60만 대군 지휘권을 받아낼 때 항연이 이끄는 초군은 진군의 10배 이상의 병력이라는 무리수 연출을 작가가 제대로 보여줄 것 같음.
추천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