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86화 초반 부분모음'을 글번역 해봤습니다.
이 책을 처음 얻는 자가 동포이길 바란다
서둘러 페이 / 기달려 오빠 / 서두르지 않으면 못봐 / 둘다 기다려보렴
밖에 나갈 때는 완장 차는걸 잊지 말라고 말했지…그리샤 벽 밖에는 절대로 나가면 안된다
나는 먼저 무엇을 말해야 할지 생각하고, 그날의 일을 떠올렸다
네 알고있어요 엄마 / 다녀올게요
이 세상의 진실과 마주한 그 어린날을
가버렸어.. / 가자 페이 / 에?
비행선 발착장이 가까이 있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었어 가보자
에에!? 그치만 엄마가 벽밖에 나가면 안된다고 / 괜찮아 조금만 나가는 거라면
응? 거기서 너희들 / 당장 돌아오렴
아…. 아 안갖고있어요 / 무허가로 시내에 들어왔군, 그렇다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있겠지? / …예
노동할래 제재받을래 / ….제재를 / 오빠..!? / 호오 부모님께 폐를 끼치고싶지 않은거군 / 예
제가 동생을 억지로 끌고 나왔습니다, 여동생 몫까지 제게 제재를 주십시오 / 알겠다
네 아들은 자신의 일족의 입장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은데
너희 선조가 저지른 잘못은 확실하게 교육시켰겠지? 그게 충분하지 않다면 확실하게 목줄로 묶어놔라,
나는 이 ‘말레 치안당국’의 남자가 거짓말을 하고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일을 빠지고 강가에서 자고있던 것이다, 바빴을리가 없다
엄마는 슬퍼하셨고 아빠는 이 남자들에게 자신을 낮췄다
지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못난 자식들은 제가 다시 교육시킬 테니 부디 안심해주십시오
나는 아빠에게 이 남자에게 현기증나는 듯한 증오를 느꼈다
그 이상으로 자신의 어리석음을 저주했다
지금으로부터 1820년전 우리들의 선조 ‘유미르 플리츠’는 ‘대지의 악마’와 계약을 해 힘을 손에 넣었다. 그것이 거인의 힘이다.
유미르는 죽은 뒤에도 ‘9명의 거인’에게 영혼을 나누어 에르디아 제국을 세웠다. 에르디아는 고대대국 말레를 멸망시키고 그 대륙의 지배자가 되었다.
거기부터는 암흑시대다. 거인이 되는 힘을 가진 ‘유미르의 민족’은 다른 민족을 하등인종으로 단정짓고 탄압을 시작했다.
토지나 재산을 뺏고 몇이나 되는 민족이 멸종하는 한편 에르디아인은 타민족에게 억지로 아이를 낳게하여 유미르의 민족을 늘렸다.
그 민족정화가 약 1700년간 계속됐다.
그러나 예전의 대국 말레는 한없이 우쭐해진 에르디아에 내부공작을 걸었고, 그것으로 인한 내전으로 에르디아를 힘을 약하게 하는데 성공했다.
더욱이 ‘9명의 거인’중 일곱을 부하로 따르게 하여 80년전의 ‘거인전쟁’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진정한 악마가 어느쪽인지 알려줄 테다, 우리의 선조가 한 일은 틀리지 않았던 것이다.다시금 세계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에르디아를 부활시켜야 한다
말레 정부의 내통자는 ‘후쿠로’라고 불려 모습을 보이지 않고 복권파를 이끌었다.
우리에게 무기와 자금을 대주고 지금의 에르디아인이 알지 못하는 역사문헌도 제공했다.
봐, 이것이 진실이다. / 우리들의 시조 유미르는 거인의 힘에 눈을 뜨고 황무지를 일구고 길을 만들고 고개에는 다리를 세웠다.
즉 선조 유미르가 사람들에게 가져다 준 것은 부(富)다! 사람들을 풍족하게 하고 이 대륙을 발전시킨 것이다.
거인대전말기, 섬으로 달아나기를 거부하고 대륙에 남은 왕족일가가 존재했다. 그 후예는 현재 그녀 한 사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일족은 에르디아가 다시 일어서는 날을 계속 기다리며 왕가가 가진 거인의 정보와 함께 수용구에 잠복해 있었다. 그녀가 복권파에 가져다준 정보는 그야말로 승리의 활로였다.
틀림없어, 후쿠로가 알려준 말레정부의 정보와 비교해보고 분명해졌다. 플리츠왕이 벽안으로 가지고 간 ‘시조의 거인’ 이것이야 말로 에르디아부활의 열쇠다. ‘시조의 거인’은 다른 모든 거인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것만 손에 넣으면 우리들은 다시한번 말레를 쳐부술 수 있다!!
그렇지만 플리츠왕은 이런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섬으로 물러난거지?
그건 싸우는 것을 부정했기 때문입니다. 본래 ‘거인대전’이란 145대 왕이 ‘시조의 거인’을 계승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때까지도 8명의 거인을 나눈 집안간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는 시대가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왕가가 ‘시조의 거인’을 바치는 것으로 에르디아는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145대가 그 역할을 버리고 변경게 있는 섬으로 수도를 옮겼습니다. 저희 집과는 거기서 의견이 맞지 않아 결별하게 되었어요.
이듬해 우리는 결혼하여 남자아이를 가졌다. 시대는 흐르고 사람은 변한다. 세상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던 쯤 에르디아 복권파는 전기를 맞이한다. 오늘날의 말레를 세계 지도자이게 하는 힘 ‘7명의 거인의 힘’이 절대적이지 않게 되는 날도 머지않다. 이제부터는 연료를 바탕으로 한 군사력이 좌지우지하는 시대로 접어들 것이다.
그 시대를 맞이할 즈음 막대한 화석연료를 매장하고 있다고 알려진 파라디섬은 결코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파라디섬을 정복하는 건 아직 쉽지 않아. 플리츠왕은 여전히 벽안에 틀어박힌 채 소식도 없지만 80년 전에 남긴 말이 있어
앞으로 우리에게 간섭한다면, 벽에 잠든 수천만의 거인이 땅위의 모든 것을 평평하게 할것이다.
이 위협이 유효하다면 몇 명이라도 정면에서 손을 쓸 수는 없어, 즉 말레 정부의 목적은 우리와 같아 플리츠왕을 자극하지 않게 벽안에 잠입해서 ‘시조의 거인’을 탈환하는 것이지
어떻게 하지 이대로라면 / 우리들의 계획이 / 앞으로 몇 년 있으면 말레에게 선수를 빼앗겨 버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 에르디아는 영원히 빛을 볼 수 없게 되 / 아니, 우리에게도 아직 수단은 있어. 우리 아들 지크를 ‘말레의 전사’로 만드는 거야.
그리하여 나는 아들에게 에르디아의 긍지를 맡기면서도 적국에 충성을 맹세하는 말레의, 전사가 되도록 했다. 나는 아직도 그날의 어리석은 아이였던 것일까.
아들은 7살이 되었을 때 우리 부부를 말레정부에 밀고했다. 우리 에르디아 복권파는 전원 ‘낙원’에 보내졌다.
파라디섬을 영원히 방황하며 사람을 먹는 거인이 되는 것으로.
(줄바꿈이나 번역이 조금 부족한 부분은 이해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