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3 별로였던거
대다수에게 욕먹는 마지막 급전개를 비롯해 다른 부분들 다 나한테는 좋았는데 이상찬의 선역화 이거 하나가 너무 별로였음. .
일월에서 이상찬이 재기를 포기하는 장면도 임팩트있는 연출과 간지나는 대사에 묻혀서 그렇지 별로 자연스럽지가 않았음. 이상찬이 이정우 편이 되면서 너무 많은 상황들이 간단하게 풀려버리는 점도 극의 긴장감을 떨어뜨렸다고 느낌.
근데 이거까지도 괜찮은데 이정우말대로 미친 조폭수괴일 뿐인 새끼가 시도 때도 없이 더 나은세상 드립치고 있을 땐 어이가 털림. 뭔 모르는 사람이 보면 히어로가 칠 법한 드립을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 묻어버리는 새끼가 치니 어이가 털릴 수 밖에. 이거만 빼면 통3 수작으로 생각함